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포천의 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25일 개장 이후 연일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최근 동절기 이상고온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축제와는 달리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는 기획 단계에서 컨텐츠를 변경해 신나는 겨울축제가 되고 있다.

이에 동장군축제조직위원회는 기존의 송어얼음낚시행사장을 수심을 낮게 만들어 결빙이 잘되도록 만들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행사를 정상운영하고 있다.

얼음위에서 전동바이크를 즐길 수 있는 키즈파크와 80 얼음미끄럼틀 봅슬레이 체험으로 새로운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전시관람행사로 ICE BIG TREE 작품전시, 동장군소원당, 군문화체험행사가 운영되고, 얼음성놀이동산, 80얼음미끄럼틀, 모닥불체험, 계곡눈썰매, 전통얼음썰매, 전통팽이체험, 동장군티놀자키즈파크 등의 체험프로그램 및 먹거리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어 많은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또한, 동장군축제는 주말 토요일마다 야간 개장을 하며, 이를 위해 대형 동장군 얼음기둥을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포천 동장군 축제는 오는 1월 31일(일)까지 개최되며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행사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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