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장 인근 지역의 보행 안전과 새로운 관광 공간 재탄생 기대
김영우 국회의원(새누리당 수석대변인, 포천·연천)은 영평천 38선길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위한 설계비 2억이 확보되었다고 30일 밝혔다.
38선길 문화공간 조성사업은 김영우 의원이 공약하고, 2014년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임진강평화문화권 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포천시 창수면에서 이동면에 이르는 26km 구간에 자전거길, 걷는길, 공공편익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38선길 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사격장 및 군부대가 밀집한 지역의 보행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둘레길을 우선적으로 조성하고 영평천 일대의 풍혈산, 순두부촌, 갈비촌, 백운산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김영우 의원은 “남경필 지사의 관심으로 설계비가 반영되어 사격장 인근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 자연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공간이 재탄생되어 지역 경제가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밝히며,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다각적으로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사격장 인근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권 확보를 위한 영중면 영송~영평간 보도설치 공사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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