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5천만원 예산 1,2층 쾌적한 환경의 소통공간 마련
구리시는 다사다난했던 2015년 을미년 마감을 3일 앞둔 29일 우미내 노인들의 쉼터공간으로 이용될 우미내 경로당이 준공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어르신과 각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지역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쉼터 공간이 마련된데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그 동안 우미내 경로당은 열악한 컨테이너 경로당에서 생활하다가 쾌적한 환경 및 즐거운 소통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시에서 우미내 경로당 건립공사를 추진해왔다.
총 사업비 4억5천만원이 투입된 우미내 경로당은 지상1·2층(건축면적 118㎡)규모로 건립되었으며, 1층은 우미내 경로당, 2층은 마을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마을회관으로 조성되어 우미내 마을의 뜻 깊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렬 주민생활국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미내 경로당 건립공사를 토지매입부터 추진하다 보니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아늑하고 아담한 새 보금자리를 보니 기쁘고, 앞으로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따뜻한 쉼터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우미내 경로당 구본우 회장은 답사를 통해 “노인회원들이 여러 곳을 옮겨 다니며 컨테이너 경로당에서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이제 모두 편안하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경로당을 새로 마련하여 이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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