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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이석우 남양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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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역

[송년사] 이석우 남양주시장



존경하는 66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7백여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다짐하며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달려왔던 을미년(乙未年)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올 한해 명품도시 남양주라는 감동 드라마를 만드는데 한결같은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의 작은 불편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관심과 창의적 사고로 풍요롭고 행복한 혁신의 남양주를 만들어주신 공직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우리는참여소통 & 공감행정이라는 시정의 핵심키워드로 희망의 2015년을 열었습니다.

시민의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이며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진정성 있는 소통 공감행정으로 2020년 인구 100만의 명품 대도시를 그려왔습니다.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基利斷金)이라 했습니다.

두 사람이 힘을 합하면, 그 예리함이 쇠도 자른다는 말입니다.

2015년 시민여러분과 함께 이인동심(二人同心)으로 노력한 결과명품도시 남양주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라는 민선6기 시민우선, 시민맞춤 시책들은 뚜렷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1년간 우리시는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전염에 대한 공포로 시민들이 불안해할 때 우리시는 방역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여 메르스 차단과 방역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였습니다.

특히, 메르스 관련 사항을 시민에게 전부 공개하는 투명 시정으로 막연한 공포와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가뭄극복을 위해 현장을 찾아가는 재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취약계층과 농작물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적극 대처하였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했으며, 안전이 우선인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에 우리시의 앞선 복지정책들이 실천방안으로 제시되고 공유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복지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되고 있습니다.

유사·중복 복지사업 통합 조정, 시민이 이웃을 돕는 수요자 위주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등 복지재정 효율화로 더 많은 시민이 행복해지는 복지시스템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안전과 복지를 첫 번째로 생각하는 안심도시 남양주! 우리 모두가 만들어가는 남양주의 현재이자, 미래입니다.

체육, 문화, 학습과 보육을 10분 이내 거리에서 누리는 행복학습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2015년 화도체육문화센터와 에코랜드 수영장이 개관해 권역별로 6개소의 체육문화센터와 7개소의 수영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국최초의 어린이 감성체험시설인 어린이비전센터는 놀이와 체험, 교육 등 창의적인 콘텐츠와 육아정보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마을별 소통과 교육의 장인 학습등대 100개가 완성되었습니다.

주민이 사는 가장 가까운 곳에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 학습등대는 우리시의 독창적인 평생학습 시스템입니다.

우리시가 수상한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이와같은 노력의 결실입니다.

시민이 찾아오는 공연에서 시민을 찾아가는 동네방네 콘서트로 공연과 문화가 시민 곁으로 더 가깝게 다가갔습니다.

모든 시민이 내 집 앞 10분 이내에서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고, 즐거운 공연을 보고, 평생학습을 실현하고, 어린이를 위한 체험과 보육시설이 공존하는 행복학습도시의 꿈을 구체화시킨 한해였습니다.

지속가능한 일상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누리는 슬로라이프 도시로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남양주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세계인의 밥상 나눔 축제이자, 건강, 환경, 공감이라는 3대 가치를 통해 제 속도의 생활미학을 찾아가는 2015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습니다.

전세계 50개국에서 4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여 자연의 걸음걸이로 삶을 성찰하고 희망을 내딛으며 이웃과 함께 밥상을 나눴습니다.

특히, 이와 같은 국제적인 행사를 시민이 준비하고, 많은 시민이 자원봉사자로, 공연팀으로 함께 참여했다는 사실은 우리시가 슬로라이프의 본향으로서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임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민을 우선하는 소통 공감행정, 시민이 중심이 되는 참여행정으로 대회의 품격도 높이고 재미와 감동도 주는 슬로라이프 도시로서의 창의적인 전통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로 대학도시를, 규제개혁과 일자리 창출로 맞춤형 창조경제도시를 실현했습니다.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2020년도 서강대학교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도시와 대학이 융합해 지역개발을 선도하는 자족도시로 조성해나가겠습니다.

도시첨단산업단지 남양주 그린스마트 밸리 조성사업은 500개의 기업유치와 만오천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로 우리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준공된 금곡산업단지를 포함한 4곳의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도시이자 창조경제도시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손톱 밑 가시 같은 각종 규제들을 쏙쏙 뽑아 폐지하여 기업하기 좋은 맞춤형 경제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우리시가 규제개혁 추진성과 평가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규제개혁과 일자리 분야에서 최고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참여·소통 & 공감행정이라는 시정키워드 아래 시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일궈낸 의미 있는 성과임에 틀림없습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2016년은 시민과 공감하며 현장에 맞는 맞춤 시정으로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해가 될 것입니다.

지방자치의 패러다임을 바꿀 책임읍동이 개청합니다.

1995년 남양주시 출범 이후 2020년 인구 100만 도시로의 획기적 성장에 맞춰 행정조직을 현장중심의 주민 밀착 형태로 전환함으로써 우리시가 제2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시민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남에게 영원히 사랑을 받고 남을 존경하는 사람은 영원히 남에게 존경을 받는다는 맹자의 말이 있습니다.

밝아오는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에도 시정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서로 사랑하고 존경받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5. 12. 31

남양주시장 이 석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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