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릴레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월볼링센터(대표 김광태)의 ‘제3회 사랑의 쌀모으기 볼링대회’에서 모아진 쌀 1,860㎏ 을 시작으로, 지난 7일에는 화도읍 소재 이지텍인터내셔널(회장 김득순)이 라면 10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기탁했다.

남양주 평주로터리클럽(회장 사해경)은 홀몸어르신 3명에게 백내장 수술지원과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수매트 12개를 지원했으며, 은빛소리음악봉사단은 그동안 연주회를 통해 마련한 쌀 500㎏, 양주컨트리클럽은 매월 450만원 상당의 쌀을 10년째 지원하고 있으며, 3년째 매년 12월 현금 2,000만원을 기부해 따뜻한 사랑나눔을 이어갔다.

또한 이달 27일 사단법인 남양주동부중소기업인협회(회장 임광환)는 추운 겨울 홀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00만원을 기탁해 주위에 큰 감동을 줬으며,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근)는「이웃사랑 나눔 송년음악회」를 개최해 모은 쌀 3,590㎏을 기부해 지역사회 내 나눔 실천의 본보기가 되었다.

이 밖에도 4살 오인후 어린이가 그동안 모은 저금 5만원, 주민 전미현씨가 현금 10만원, 김봉렬 화도읍 복지넷 위원이 5만원, 화도읍 소재 가구대통령 ‘천원의 행복’ 행사로 마련한 후원금 20여만원, LG전자 남양주물류센터가 연탄 1,500장을 구입해 직접 배달 봉사를 하는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펼치며 사랑나눔에 동참했다.

원종철 화도읍장은 “기관, 기업, 단체, 개인 등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활동을 활발히 펼쳐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 며 “ 앞으로도 주변을 살피고 돌아보는 서로 나누는 마을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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