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및 한방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 9개 지소•진료소 지역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장애 발생 위험 요인인 낙상에 대한 인식개선 및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낙상 예방 교육과 불면증 해소를 위한 기체조교실을 병행하여 어르신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다.

낙상예방교실은 낙상관련 지식 및 예방행위에 관한 O•X퀴즈와 밸런스 패드를 이용한 균형감각 증진 운동, 저항운동밴드를 이용한 근력강화운동들을 직접 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낙상예방교실과 더불어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갱년기 여성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한 기체조 교실은 단전호흡 및 기체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집에서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교육이 이뤄줬다.

보건복지부의 2014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의 25.1%가 낙상을 경험하였고 78.8%가 평소 낙상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어르신 낙상 사고는 노화에 따른 근력 및 유연성 감소, 민첩성 저하 등 신체 기능 저하, 약물 복용, 시력 및 청력, 외부 환경요인으로 어두운 불빛, 미끄러운 바닥, 슬리퍼, 화장실 및 계단이나 현관 등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다. 

또한 낙상사고는 손목, 척추, 엉덩이뼈 등의 골절로 장기간 요양을 해야 하거나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낙상 예방교육 및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노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낙상에 대한 인식개선 및 평소 꾸준한 근력강화 운동등을 실시할수 있도록 하여 어르신들이 낙상위험에 스스로 대처할수 있는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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