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규부지에 현대시설로 새단장, 치안서비스 향상 기대
안산시 단원구 와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와동파출소 이전 신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8일,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갑)은 안산 단원구의 와동파출소 개축을 위한 국유재산관리기금 예산 21억 4,800만원을 2016년도 정부예산에 담아내 내년에 새로운 부지에 신축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6년 완공된 와동파출소는 정원대비 협소율이 36.2%까지 떨어져 기획재정부가 정한 개축 기준인 49%에 비해 한참 비좁은 상황이다.
또한, 여성경찰이 증가추세임에도 불구하고 탈의실과 휴식공간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경찰들 사이에선 근무기피지로 알려져 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9월 현장을 방문해 와동경찰서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김 의원은 기획재정부 관계자 미팅 이후 단원경찰서와 함께 신축을 위한 예산요청서를 제출한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동료의원들을 찾아다니며 예산확보를 이끌어냈다.
김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서비스 향상과 여성경찰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와동파출소 개축으로 더 안전한 와동, 살기 좋은 와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선부2파출소, 신길동 파출소, 단원구 일대 CCTV 설치예산도 확보하는 등 지역 안전을 위한 꾸준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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