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 탄현동 주민센터는 추운 겨울을 녹이는 이웃들의 사랑 나눔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구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산새 어린이집 꼬마천사들이 10kg 쌀 12포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12월 한 달 동안 이웃돕기 저금통에 어린이들의 고사리손으로 모은 돈으로 쌀을 구입해서 가져온 것이다. 

이 쌀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그동안 탄현동 주민센터에는 지난 11월부터 쌀(10kg 124포대)과 라면(230박스), 과일, 밑반찬 등 사랑 나눔 릴레이가 계속 이어져 홀로 사는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등 어렵게 사는 이웃 344세대에 전달됐다.

동 관계자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때 이웃들의 소중한 마음 나눔으로 탄현동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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