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연말 분위기 조성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4일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가구협동조합에서 기탁한 ‘사랑의 성금’ 2천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양시가구협동조합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기부물품을 경매한 수입과 기부금으로 조성된 성금 2,000만원을 기부해 ‘사랑의 이불’을 전달해 혹한기 고독하게 지내는 독거노인 650세대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

고양시 가구협동조합은 2011년부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성금을 모아 나눔을 실천했으며 올해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일환인 레드나눔 사업 참여로 어르신들께서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이불을 구매해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강점희 조합장은 “항상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에 관심이 많았고 혹한기 뉴스를 통해 보도되는 주변의 이웃들이 난방도 안 되는 차가운 바닥에서 외롭게 생활하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어르신들의 잠자리가 보다 따뜻해지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올해는 특별히 레드나눔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복지나눔 1촌 맺기 레드나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031-965-06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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