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배운 원어민 영어, 스피치·연극·노래 등으로 실력발휘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 수강생(성인·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 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은 동 주민센터를 활용, 고양시민에게 원어민 강사의 생생한 영어교육을 제공해 교육균등 실현과 사교육비 부담경감은 물론 영어권 국가의 문화도 배울 수 있는 고양시의 대표적 평생교육사업이다.
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은 원어민강사의 진행으로 100% 영어로만 진행되지만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한국인 보조강사가 효과적으로 강의를 보조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8월 학부모 공개수업을 이틀에 걸쳐 실시해 학습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고양시와 ㈜BCM미디어는 매월 ‘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 소식지’를 발행해 강의계획, 생활영어, 영어권 나라 문화 소개, 글로벌 에티켓 등을 소개하는 등 수강생의 만족도향상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콘테스트는 올 한해 학습한 어학능력발휘 기회와 수강생·강사·학부모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반별 미니콘테스트를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팀이 참여한다.
콘테스트가 열리는 29일에는 영어스피치, 율동, 노래, 연극 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된 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은 올해는 28개 동 주민센터(126개반)에서 주3회(월·수·금 50분) 또는 주2회(화·목 70분) 과정을 각 동별 성인 2개 반, 초등학생 2~3개 반으로 구성해 초·중급 수강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그간 학습한 어학능력을 발휘하고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2016년에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영어 학습 동반자로서 전국 최고의 원어민 영어교실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관을 당부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