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7일 2015년도 제2차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해 외국인주민이 20,939명으로 2만 명을 넘어선데 이어 올해는 다문화가족 3,514명, 외국인근로자 6,382명을 포함해 22,282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해 1,006,154명의 주민등록 인구 중 2.2%를 차지하고 있다.

김진흥 고양시 제1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해 고양교육지원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양지청등 유관 기관과 IOM이민정책연구원, 승리다문화비전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결혼이민자 대표 등을 포함한 유관 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고양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에 대한 2016년 정책방향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각 유관 기관이 서로 협력하고 서비스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위원장인 김진흥 제1부시장은 “외국인주민이 100만 고양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차별과 편견 없이 소통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고양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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