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전반기 수출 현황과 관련해 “세월호 사건 영향으로 위축되었던 경제심리와 소비 등이 다소 살아나는 상황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개선세가 기대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가 있다.”며 그런 와중에 최근 원화 절상으로 중소수출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돼 자금난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우려스러운 시점이다.“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경제당국은 중소수출업체의 환 변동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극적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며 골든타임을 강조했다.
이어 “경제활성화에 사활을 걸어야하는 이 시점에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될 것 같다”고 부연하고 “경제사령탑인 경제부총리 인사청문회가 예정되어 있다. 야당도 조속히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팀들의 인사청문회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기 바라고 국회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도 이번 회기 중에 모두 다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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