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의 딸’에게 희망을 전하다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지난 1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현대자동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6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차량을 전달받는 주인공은 탈북민이자 일산서구에 거주하며 자녀 둘을 키우고 있는 한부모 가정으로 엄격한 심사와 면접을 통과해 이번 기프트카 시즌6 제4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주인공은 ‘어부의 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이 차량을 이용해 납품업체에 생선, 해산물 등 냉동수산유통업을 하며 자립을 할 예정이다.

기프트카 주인공은 “아직도 새 차를 받는다는 것이 꿈만 같다. 막연한 상황속에서 자립할 기회를 주신 현대자동차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들, 일산서구청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차량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 저와 같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 김유성 본부장과 현대자동차 김세진 주엽지점장은 “우리가 추진한 사업으로 대상자가 희망을 갖고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더 다양하게 펼쳐나가 저소득층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태형 일산서구청장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차량을 전달해준 현대자동차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러한 대상자들을 많이 발굴해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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