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청렴도 결과 4등급, 전직원 성찰의 기회 삼아
양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5년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종합 평가에서 전체 5등급 가운데 4등급에 머무르며, 전국 시 단위 75개 지자체 중에서 67위,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청렴도 평가 5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수준이지만, 아직도 양주시의 청렴도 수준이 미흡한 수준이며, 양주시민들이 ‘양주시 공무원들은 다른 지역보다 청렴도가 낮다’고 평가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2015년 한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직원 청렴교육, 승진대상 공직자 청렴도 평가 실시, 청렴도 취약분야 특정감사 실시 등의 강력한 청렴시책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해 왔으나, 이번 청렴도 평가결과에 참담한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에 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는「일하는 조직 청렴사회 우리가 만들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시청로비 및 읍・면・동주민센터에 게시하며, 양주시 공직자 스스로 시민이 원하는 행정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행동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양주시 전 공직자는 “이번 청렴도 평가결과를 자성과 반성의 자세로 겸허히 수용하며, 2016년 한해 절치부심(切齒腐心), 와신상담(臥薪嘗膽)의 심정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앞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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