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체육회는 지난 17일 의왕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체육회원 및 종목별 가맹단체, 동체육회 임원과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의왕시체육회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전경숙 시의회의장, 음영도 의왕시 생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2015년 종목별 우수단체 및 선수 시상에 이어 부곡초교 야구부에 대한 후원금 전달식, 화합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

이날 종목별 우수단체로는 2015년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탁구, 검도, 축구, 농구, 배드민턴, 궁도가 선정됐으며, 우수 선수에는 전국체전 경기도대표로 출전해 입상한 수영 종목의 정지헌, 가예림 선수가 뽑혔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배드민턴, 복싱, 사격 종목에서 2위를, 제26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탁구와 생활체조가 종합 2위를 기록하는 성적을 거뒀다. 

또한, 도지사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에서는 탁구, 검도, 여성축구가 종합 2위를 기록하며 올 한해 펼쳐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이뤘다.

김성제 시장은 축사에서 “의왕시가 올해 특히 좋은 성적을 거둔 데에는 생활체육인들의 헌신적인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경기 수준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각종 체육시설 확충과 점검 등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