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광균 경제산업국장 주재로 각 부서장, 읍면동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쓰레기 처리 특별 대책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그 동안 “쓰레기 처리 특별 대책” 추진으로 일반·음식물·대형쓰레기 배출 감소, 재활용 분리 배출 증가, 종량제 봉투와 대형폐기물 스티커 판매량 증가(지난달 대비 약 11% 증가) 등 효과가 발생되고 있으나, 일부 시민들이 미 이행으로 시내 및 주거지 곳곳에 쌓여있는 미수거 쓰레기의 처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각 읍면동장들이 마을대표, 주민들과 합동으로 미수거 된 쓰레기를 분리 배출과 종량제 봉투에 담아 수거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일부 비양심적인 시민들로 인해 선량한 시민들까지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하고, 민원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마련된 대책을 통해 시민 스스로 자정기능이 강화되고 분리배출과 종량제 봉투사용 정착을 통한 클린 광주로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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