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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행복은 소득순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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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가평군, 행복은 소득순 아니야



사회조사결과 소득에 맞게 지출하며 일하는 즐거움 누려

보건·복지 분야 개선 기대


팍팍한 삶이지만 가평주민들은 일상생활에 만족과 즐거움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용불안, 경제적 양극화로 인한 사회·문화·교육 등의 갈등과 범죄, 신종질병 공포에 따른 스트레스로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존재하지만 가평군민의 사고는 건강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조사한 제3회 가평군 사회조사결과에서 밝혀졌다.


주요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가구의 월 평균 소득부문은 100만원 미만이 27.0%로 가장 많았고 200~300만원 미만이 25.9%로 뒤를 이었다.


100만원미만의 소득자는 70세 이상이 60.9%, 60~69세가 24.6%로 전체 85.5%를 차지해 노년층의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만족도에서는 26.6%가 만족, 36.3%가 보통이라고 답해 불만족을 나타낸 37.1%보다 25.8% 높아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1년 전 보다 소득이 증가(15.7%)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감소(14.6%)했다는 비율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부채에 있어서도 12.1%가 늘었고 7.3%가 줄었다고 답해 이를 뒷받침했다.


가평군을 거주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옛날부터 살아와서가 42.5%로 가장 높았고 이사 계획이 있는 8.6%중 주된 이유는 사업상 또는 직장이 31.5% 였다.


거주지만족도에서는 매우만족이 50.7%, 보통이 30.9%, 불만족 18.4%로 나타나 주민의 반이 거주환경에 만족하고 있었다.


복지부문에 있어 59.1%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었고 그 방법은 국민연금이 60.7%, 기타 공적 연금이 18.2%를 차지했다.


출산장려를 위해 32.8%가 양육비 지원이 가장 필요하고 다음으로 의무교육 확대(18.3%), 출산비 지원확대(16.4%)를 꼽았다.


60세 이상 노인들이 원하는 복지서비스는 25.3%가 건강검진, 23.7%가 간병서비스, 20.1%가 가사 서비스를 원해 노후건강이 최대 관심사였다.


늘려야 할 공공시설로는 사회복지시설 20.1%, 보건의료시설 19.2%, 공립어린이집 14.3%, 문화시설이 13.4% 순으로 조사됐으며 60세 이상이 겪는 어려움은 건강(36.3%)과 경제(31.2%)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문화예술행사에 참여한 주민 중 49.9%가 만족했고 14.3%는 불만족을 드러냈다.


이유는 53.2%가 행사내용이 부실한 점을, 27.2%는 장소가 멀다고 답했다.


군민이 바라는 문화예술행사는 연극·뮤지컬·음악회가 27.1%, 대중음악 19.6%, 영화 18.4%를 원했다.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은 여전이 높았다


80.8%4년제 대학 졸업을, 9.1%는 대학원 석박사 이상을 희망해 2~3년제 대학졸업 8.3%를 앞섰다.


이와 관련해 학생자녀가 있는 가구에서는 월평균 24%20~50만원의 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다.


100만 원 이상 지출하는 가구도 23.3%에 달했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 군민들은 초등학교의 경우 50.9%가 방과 후 교육활성화를 첫 번째로 꼽았고 중고등학교는 우수교사 확보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행정서비스와 관련해 66.7%는 만족을, 14.5%는 불만족을 나타냈고 그 원인은 직원의 불친절이 47.8%를 꼽았다.


주민 문화교육여가활동의 중심인 주민자치센터 이용자는 7.8%, 그 이유는 여가활동에 도움이 되어서가 40.2%, 24.6%가 건강에 유용해서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420일부터 54일까지 15일간 표본 1000가구내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가족, 소득과 소비, 노동과 농업, 교육 등 11개 분야의 109개 항목에 대해 표본 조사했다.


군은 응답자의 주관적 의사가 구체적으로 표현되도록 경인지방통계청 및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객관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이 보고서는 e-book으로 제작돼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행복과 행복지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각종 정책수립의 기초로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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