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학교가 함께‘마을알기’교육 참여
“마을이 키우면 아이들이 똑바로 큽니다”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마키아똑(마을이 키우면 아이들이 똑바로 큽니다)’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월경부터 시작 된 ‘마키아똑’은 마을교육의 비전을 담은 교육지원 프로젝트로,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를 시작으로 학교와 마을이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해 함께하고 있다.
올해에는 정왕2동을 거점으로 시흥중학교 학생, 교사를 비롯하여 인근 국화향기숲마을학교, 참새방앗간, 상상끼리마을학교 마을활동가 등 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시민참여형 마을자원조사 활동 등을 함께했다.
마을자원조사는 26개의 초·중·고등학교와 마을학교, 도서관 등을 아이들과 마을주민이 찾아가 인터뷰하고 조사하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활동사례는 신문으로 만들어 ‘마키아똑 성과 공유회’를 통해 나누기도 했다. 마키아똑 우수사례는 2016년도에 학교 연계 마을학교 지원사업으로 보다 확대될 예정이다.
‘마키아똑 성과 공유회’에 참여한 시흥중 담당교사는 “내년에는 자유학기제 등 보다 적극적인 수업의 형태로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을 고민해야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올 한 해 동안 마을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흥시 교육정보 나눔마당’을 개최한다.
교육정보 나눔마당은 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교육과정 및 자유학기제 담당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흥시 부서·기관의 교육정보를 총망라하고 마을교육자원이 학교 교육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논의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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