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안전관리 강화사업 지원
최근 농업인들이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에 농산물을 싣고 도로를 주행하거나, 야간 주행 시, 속도가 느리고 식별이 어려워 자동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군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농기계 안전사고 방지용 등화장치(경광등) 155대를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148농가에 국비와 군비 1천8백6십만원의 사업비로 지원했다.
정부는 2009년부터 출시되는 농기계에는 제조업체에서 등화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해 공급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번 등화장치 설치대상 농기계는 2009년 이전 구입 농기계와 의무부착돼 공급된 농기계의 경우에도 파손, 분실로 현재 등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농기계이다.
도로주행이 많은 농가,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에 거주해 교통사고 발생 및 사고우려가 높은 지역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가의 농기계를 우선대상으로 설치했다.
한편, 농약(친환경제제)을 사용 전·후 안전하게 보관함으로써 농업인 및 노약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농업인 복지증대를 위해 농약(친환경제제) 안전보관함도 제작해 공급했다.
군은 농약보관함 미보유 농가,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영농규모가 큰 농가를 대상으로 도·군비 보조 1천8백3십6만원(80%)에 자부담 4백5십9만원(20%)을 포함 2천2백9십5만원의 사업비로 153농가에 공급함으로써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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