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 사업 완료, 산림부산물로 땔감 75t 어려운 이웃 전달
용인시는 관내 산림 1,000여 ha를 대상으로 숲의 생태적 건강성을 높이고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숲가꾸기 사업을 오는 15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은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책 숲가꾸기’와 ‘조림지가꾸기’ 등 2개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사업비는 총 12억원이 투입됐다.
’정책숲가꾸기‘는 올해 4차례에 걸쳐 모현면 왕산리 일대 770ha의 산림에 큰나무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등을 실시했다.
우량한 나무 주변에 있는 병든 나무, 잘 자라지 못하는 나무, 피압목 등을 잘라주는 작업을 집중 실시했다.
또 이동면 어비리 일대 284ha의 조림지에는 ‘조림지가꾸기(풀베기)’를 실시, 조림목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목을 제거했다.
또, 시는 지난 11월에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땔감용으로 잘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도 열어 총 75t의 땔감을 관내 저소득층 가구와 복지시설 10여곳에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경제성과 공익성이 공존하는 풍요로운 숲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맑은 공기와 녹색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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