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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유엔사무국 대한민국 유치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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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역

고양시, 유엔사무국 대한민국 유치 세미나



유치 위한 비엔나 면담 및 토론회 성공리에 개최


고양시(시장 최성)가 유엔 사무국을 대한민국에 유치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진행한 유엔 전문가 면담 및 토론회, 세미나가 전문가와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리에 열렸다.


고양시와 유엔사무국고양시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로 구성된 민간전문가와 고양시 국제교류 담당 직원들은 1211 오전 비엔나 유엔 사무국을 방문하여 비엔나 유엔사무국의 설립과정을 브리핑 받은 후 유엔직원들과 대한민국 유엔 유치에 관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유엔의 전직, 현직 관계자 등 참석한 유엔전문가들은 고양시가 유엔 사무국을 유치하기 위해 진행중인 다양한 구상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고양시가 준비하고 있는 마스터플랜과 시민들의 반응, 예산이 수반되는 재정 측면의 준비, 다른 유엔국가들의 지지를 설득하기 위한 노력, 대한민국 정부의 의지와 인프라 증설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 등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들은 고양시에 유엔 사무국이 유치될 경우 아시아의 중심으로서 평화와 발전을 주도하면서 유엔의 위상을 높이고,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가와 다른 대륙의 국가들간에 갈등이 일어날 경우 대한민국이 중재자이자 조정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유엔사무국이 위치한 비엔나 인터내셔널 시티에 위치한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에서 유엔사무국 등 국제기구 대한민국 유치를 위한 고양시 비엔나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민국에 왜 더 많은 유엔기구가 설립되어야 하고, 고양시에 유엔 사무국이 유치되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목적으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재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주 비엔나 유엔기구 대표부 회원들과 비엔나 대학교 한국학과 교수진과 학생들 6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 마이스(MICE) 산업과 국제도시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고양시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고, 학생들과 비엔나 주민 및 전문가들은 고양시의 발전상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편익시설, 다양한 국제회의로 세계적인 도시로 부상중인 고양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 세미나에서 민간 전문가로 참석한 이상성 박사는 유엔사무국이 아시아에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일본과 중국보다 한국이 유엔사무국에 더 적합한 국가임을 설명했다


한평석 박사는 고양시가 올해 9월부터 추진 중인 유엔사무국 유치 운동을 설명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넘어선 동북아의 안정을 위한 장치로서 대한민국 유엔사무국 유치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해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경제, 사회, 문화 측면에서 바라본 유엔에 대해 발표한 김홍국 박사는 아시아의 갈등과 분쟁을 조정할 국제기구 역할을 할 유엔기구가 대한민국에 위치하도록 하기 위해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유엔 사무국의 대한민국 고양시 유치의 가능성 및 당위성에 대해 발표한 세 전문가에게 참석자들은 질의를 쏟아냈고, 이어 고양시와 유엔 사무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기구 유치 전략에 관한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초청 강사로 예술을 통한 남북한 긴장완화 방안에 대한 발표를 한 비엔나 대학교 학국학과 김지선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양시와 비엔나 대학교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다양한 교류사업이 가능하자고 제안했다.


박종범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시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일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를 유치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를 갖췄다고 평가하고, 유럽의 한인들이 이를 적극 지지하며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친 고양시는 내년부터 대한민국 (고양시)에 유엔사무국 유치를 위해 본격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한 뒤 유엔 사무국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번 해외세미나에 이어 1214()에 일본, 중국, 대만의 석학을 초청해 동북아 평화유지에 유엔의 역할과 대한민국에 유엔사무국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 후 유엔사무국 대한민국 유치를 위한 동북아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첫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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