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가족 400여명 정담 나누며 즐거운 시간 가져
고양시(시장 최성)는 연말을 맞아 일산서구 주엽동 소메르 뷔페에서 지난 4일에는 전몰군경유족회·미망인회 회원 250여명이, 10일에는 상이군경회 회원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한 위안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안 행사는 80세가 넘은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초청해 국가에 대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외로움과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상이군경회 고양시지회 박정주 회장은 80세 이상의 고령회원이 400여명이 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모두 참석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조촐하게나마 마련한 이 자리에 내년, 내후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얼굴을 마주하고 정담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며 앞으로도 이분들이 합당한 예우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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