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선물 주고 받기 제로화 실천 다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9월 1일 오전 9시 시청 대강당에서 월례조회를 개최해 공직자 선물 주고 받기 제로화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청렴도시 의정부시 만들기에 전 직원이 함께 하기로 다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선물 주고 받기 제로화 실천 다짐과 관련해 "공짜 점심은 없다(There is no free lunch.)"는 말을 통해 "조건 없이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는 부모와 자녀사이와 사제지간 외에는 없다"며 “그 외의 사람들에게 선물을 받을 경우 10배,20배의 업이 쌓이게 되니 선물 제로화 실천에 앞장서 달다”고 당부했다.

안 시장은 또한 "내년부터 실시하게 될 대동제는 송산동과 호원동 등 2개동을 우선 실시하고 3년간 연차적으로 6개 동에 실시할 계획"이라며" 10월에 의정부에서 개최하게 될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기도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시장 훈시에 앞서 5분 포로포즈에 나선 조복현 감사팀장은 "의정부시는 월드컵 축구 연속 우승보다 어려운 청렴 최우수도시를 2011,2012년 2년 연속 기록한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 선물제로화 추진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은 물론 다시 청렴최우수도시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에 앞서 자원봉사활성화 유공 및 모범시민 14명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수상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경기도지사 표창장)

▶전연미(자원봉사활성화 유공) ▶윤애진(안보통일페스티벌 유공) ▶이길묵(안보통일페스티벌 유공) ▶박진상(8월중 자랑스러운 공무원) ▶박춘식(8월중 자랑스러운 공무원)

(의정부시장 표창장)

▶이정윤(8월중 모범시민) ▶의정부녹양교회(8월중 모범시민) ▶김주택(8월중 모범시민) ▶도시과(2015년 상반기 규제개혁성과 최우수 부서) ▶신곡2동(2015년 상반기 규제개혁 성과 우수부서) ▶주거정비과(2015년 상반기 규제개혁 성과 장려부서) ▶장성재(3분기 모범사회복무요원) ▶유휘영(3분기 모범사회복무요원) ▶김경준(3분기 모범사회복무요원)

선물 주고받기 제로화 실천 결의문

나는 의정부시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직무와 관련하여 금품·선물 등을 제공받거나 요구하지 않는다.

하나, 나는 직위를 이용하여 부당하게 이득을 취하거나, 다른 공무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하지 않는다.

하나, 나는 업무수행에 있어서 어떠한 알선·청탁도 단호히 거절하며, 다른 공무원 등에게도 일체의 알선·청탁을 하지 않는다.

하나, 나는 선물 주고받기 제로화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공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선다.

하나, 나는 청렴성에 의심을 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으며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모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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