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국회서 밑빠진독 퍼포먼스
원경희 경기도지부 회장, 조성문 여주시지회 회장 참석
원경희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경기도지부 상임회장(조은세무법인 대표)과 조성문 여주지회 회장(여주문화원 사무국장)은 11월 6일 오후 2시 서울 국회 정문 앞에서 실시된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인간 띠 잇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경기도지부, 서울시지부, 제주도 지부 등 전국의 각 시도 지부와 각 시군 지회 회원 1000여명은 서울로 상경해 대한민국 국회 앞에서 납세자들이 낸 세금을 제대로 사용하라고 요구하면서 국회를 사람으로 둘러싸는 인간 띠 잇기 행사와 정부의 세금낭비 현실을 풍자하기 위해 각 지부, 지회에서 가져온 물을 밑빠진독에 쏟아 붓는 밑빠진독 퍼포먼스를 벌였다.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가부채가 GDP의 75% 수준으로, 사실상 1000조원을 넘어섰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듯이 사업성 없는 경전철과 원전부품비리 등에 2조원, 주택공사, 도로공사를 포함한 6개 지방국토관리청이 낭비한 3조2000억원 등 총 5조원이 넘는 국민 혈세가 곳곳에서 낭비되고 있다”고 정부를 규탄했다.
이들은 또 “지방자치단체들이 열악한 재정을 호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호화청사를 짓거나 타당성 없는 공공사업, 묻지마 축제 등에 국민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며 “표(票)만 얻을 수 있다면 국민 혈세는 아랑곳하지 않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지자체 단체장들과 지방의원들을 내년 지방 선거에서 모두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은 국민이 낸 세금이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국민이 직접 감시하자는 취지의 선진국형 시민운동으로, 나눔재단 서경석 목사, 안형환 전 국회의원, 김성호 전 법무부장관,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장 등이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도 여주시에서는 원경희 조은세무법인 대표가 본부 수석부대표 및 경기도지부 회장으로, 조성문 여주문화원 사무국장이 여주시지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