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폐기물 재활용업체인 (사)한국IT복지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버려진 전자제품을 수리해 관내 저소득층과 경로당 등에 보급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시가 관내 대형폐기물수거업체에서 수거한 폐가전제품을 진흥원에 전달해 선별 수리를 거쳐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것이다.올해까지 포함해 최근 4년간 보급한 전자제품은 총 240점. 지난해까지 총 87곳에 190점을 경로당과 새터민, 수급자, 홀로어르신 가구에 전달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가 164대로 가장 많고, 세탁기 8대, 냉장고 7...
용인시 처인구는 최일선에서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읍면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 50명과 지난 한달동안 현안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복지 수요와 갈수록 다양화되는 민원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담당 직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맞춤형 보육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구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복지민원이 복잡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사회복지 담당 직원의 충원에 대한 건의가 가장 많았다”며 “제시된 의...
용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1일부터 3일까지 자매도시인 제주시에 중학생 27명을 전액 시비를 지원해 문화탐방을 보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탐방은 지역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히고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학생들은 제주의 성산일출봉, 별빛공원, 자연절물휴양림 등 문화유적과 관광명소를 견학하고 카약, 승마 등 다양한 레포츠 체험에 참여한다. 특히 하도어촌체험마을에서 바닷가를 돌면서 조개와 미역, 고동, 게 등을 채취하는 제주 해녀들의 ‘바릇잡이’ 체험에도 나서게 된다. 용인시는 지난 2009년에 제주시와 자매...
용인시는 이달부터 전화로 신고되는 생활불편 민원을 바로 민원접수대장인 ‘해피콜 시스템’에 등록해 관리하는‘생활불편신고 해피콜’제도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생활불편민원 전화가 콜센터로 들어오면 해당 부서로 바로 연결하기 때문에 담당자가 부재중이거나 전달되지 못할 경우 민원이 누락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생활불편 전화를 받으면 해피콜 시스템에 등록해 바로 담당부서로 바로 접수되도록 했다. 담당부서에서는 접수되는 생활불편 내용을 실시간 확인하고 진행사항을 등록하면, 콜센터에서는 ...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은 지난 28일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들의 지원을 위해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기아대책은 중앙동 거주 아동·청소년 12명을 선정해 만 19세까지 매달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협약식을 통해 “질병과 가난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중앙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복지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동 관계자는 “국제구호단체와 지역의 저소득 아동들을 ...
용인시는 지난 26일 시민환경단체인 환경21연대 용인지부 회원과 함께 경안천변에서 단풍잎돼지풀 등 외래식물 2t 가량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경안천 주변의 자생식물 서식지를 보호하고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작업에는 40여명이 참가해 처인구 마평동 용인교~운학동 동부레스피아 인근 남리대교까지 약 2㎞구간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자라는 외래식물인 단풍잎돼지풀과 환삼덩굴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이 식물들은 번식력이 강해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생태계를 교란하며, 특히 단풍잎돼지풀은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
용인시 처인구는 건물에 설치된 기계식 주차장 36곳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계식 주차장치의 작동상태를 비롯해 정기검사 이행 및 검사필증 부착 여부, 불합격 기계장치에 대한 사용금지 표지 부착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기계식 주차장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지 아니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원상회복토록 시정조치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고발 또는 이행강제금 부과 등 관련 법령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구는 또 지난 2014년...
고림1‧이동2구역 정비예정구역 신규 지정삼가1‧2구역은 해제노후 불량주택이 밀집돼 있는 처인구 고림동 772-20번지 일대 고림1구역과 이동면 천리 748-2번지 일대 이동2구역이 정비예정구역으로 신규 지정된다.반면 노후주택이 줄어든 처인구 삼가1·2구역은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다.용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27일 공람공고하고 주민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시는 주민공람 이후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0월중 확정할 예정이다.신규 지정되는 2곳은 기반시설이 부족...
행자부 평가 결과 1분기 이어 연속 수상 용인시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상반기 지방재정조기집행 평가에서 69.5%의 집행률을 달성해 지난 1분기에 이어 전국 75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부가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지자체와 광역지자체로 나눠 올해 1월1일~6월30일까지 실적을 분석한 것이다. 용인시는 올해 집행대상액 9,262억원 중 6,437억원을 집행해 행자부의 집행률 목표인 56.5%를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실적은 올해초 재정집행추진단...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생신상 차리고 백옥쌀도 전달용인시 처인구 역삼동은 27일 중복을 맞아 저소득 홀로 어르신 20명을 초대해 삼계탕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역삼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께 생신상도 차려 주었으며 4kg짜리 백옥쌀도 1포씩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정이 그리운 홀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