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보건소는 건망증과 치매의 중간단계로 알려진 경도인지저하 장애를 보이는 홀로어르신 75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7월말까지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우울증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참가 어르신들은 프로그램전에는 우울지수가 평균 9.35점으로 중증 우울(중증10~15점) 수준에 근접했으나 프로그램후에는 5.54점(경증 5~9점)으로 거의 정상에 가깝게 낮아졌다. 또 설문조사 결과 97%가 프로그램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모 할머니(73세)는 “예전엔 불면증으...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 11일 제 7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가 주관하는 ‘태극기 나눔’ 행사에 참여해 처인구 중앙동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줬다. 이날 정 시장은 회원 30여명과 함께 중앙동주민센터앞 금령로에서 ‘국기사랑․나라사랑’ 어깨띠를 두르고 가정용과 차량용 태극기 1,850개와 홍보전단지 500매를 배부했다.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는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광복절에 태극기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민족통일용인시협의회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광복절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매년 태극기 나눔행사...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은 다음달 3일 왕산리 외대공원 일대에서 중고 생활용품을 교환‧판매하는 ‘어울림장터’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장터에서는 초‧중‧고등학생들이 생활물품을 교환‧판매하는 학생전용구역을 추가로 마련했다. 학생들이 자신들의 물건을 직접 사고 팔며 경제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장터에서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 아닌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모금 행사도 진행된다. 지난 4월 행사때는 면사무소와 부녀회에서 판매한 수익금을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
백옥쌀로 빵 만들어 관내 업체와 농민 상생협력용인시가 지역농산물인 백옥쌀 소비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용인시는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쌀 소비가 날로 줄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관내 제과점 2곳과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용인백옥RPC)와 3자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농민들은 쌀 판로를 확대하고, 제과점은 제품홍보를 통해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등 관내 업체와 농민이 상생협력하기 위해서다.협약에는 기흥구 동백동의 ㈜뺑오르방과 수지구 동천동의 ㈜폴인브레드 등 제과점 2곳이 참여했다.뺑오르방은 지난해부터 자체적...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10일 오후 조정 청소년 대표선수단 40여 명이 방문해 의회체험을 했다고 밝혔다.이날은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 본회의장 등 의회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김중식 의장, 박남숙 부의장, 박만섭 복지산업위원장과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 등에 대해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김중식 의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의회에 방문한 것을 환영하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남숙 부의장은 “청소년들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으니 ...
상습정체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국도 43호선의 상현지하차도가 공사가 시작된 지 8년만인 오는 31일 전면 개통된다. 용인시는 국도 43호선 수지구 상현동 일대 상현지하차도를 31일 전면 개통키로 하고 10일 오전 수원→수지 방향 2차선을 부분 개통했다고 밝혔다. 지하차도는 길이 1,065m의 4차선으로 844억원이 투입됐다. 이 지역은 지난 2009년 착공돼 장기간 공사가 진행되는 관계로 상현교차로와 광교교차로 주변에 상습정체가 빚어지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곳이다. 인근에 광교택지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2~3년간...
용인시는 조선시대 여인들의 안채인 규방에서 행해지던 공예문화를 주제로 한 ‘제1회 대한민국 규방문화대전’을 개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여성특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가 우리 전통의 규방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국 규모의 행사로 열린다. 공모분야는 전통문화가 담긴 창작품으로 전통 규방공예품과 규방공예를 활용한 문화상품 등이다. 전통 규방공예품은 보자기, 규방공예소품, 자수, 매듭 등 반드시 수공으로 제작해야 하며 한복이나 병풍, 파손위험이 있는 액자는 제외된다. 작품접수는...
용인시는 12세 소녀의 시선으로 한국전쟁을 기록한 이정은 작가가 지난 10일 정찬민 시장을 방문해 자신의 저서 ‘그 해 여름, 패러독스의 시간’ 100권을 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그 해 여름, 패러독스의 시간’은 처인구 역북동에서 자란 이 작가의 유년기가 투영된 자전적 소설로, 지난해 광복 70주년, 6.25한국전쟁 발발 65주년 특별 기획 작품으로 발간됐다. 이 작가는 현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으로 소설집 ‘시선’ ‘불멸의 노래’, 장편소설 ‘신화는 계속된다’, ‘웰컴 아벨’ 등을 펴낸바 있다. 이 작가는 이날 정 시장과...
용인시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32곳이 정기적으로 유아숲 체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6곳의 유아숲 체험원 중 1곳을 지정받아 16일~12월9일까지 매달 2회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용인아이숲과 한숲·보라·소실봉·정암·번암근린공원 등 6곳의 유아숲 체험원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정기형, 체험형, 찾아가는 유아숲체험, 또래숲 등 4개로 나눠져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미·잠자리·거미·도토리·나뭇잎 등 다양한 숲 속 곤충과 식물의 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하는 8...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심리상담과 교육 등을 실시하는 ‘심쿵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스트레스 해소에 초점을 맞춘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마련한 것이다.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심장이 쿵쾅거림’을 줄여 ‘심쿵’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프로젝트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소,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 콘서트, 정신건강 집단프로그램, 고위험군 사례관리서비스 등 4가지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소’는 직장이나 단체를 찾아가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