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역삼동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관내 한 기초생활수급자를 도와 달라며 서룡초등학교 학부모회로부터 쌀·김치·옷 등 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학부모회는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가 폐지를 주우며 생활하는데 최근에는 뇌종양까지 겹쳐 어려움에 처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성의를 모아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이상우 기자]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수원천에서 용인 고유지명으로 이름이 변경된 상하천의 생태 복원공사가 당초보다 대폭 앞당겨진 내년 6월말 완공된다.용인시는 내년말 준공 예정이던 기흥구 상하동 인정아파트~구갈레스피아 간 상하천 1.4km의 생태 복원공사를 내년 6월말로 앞당겨 완료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시는 지난해말 총 2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하천 폭을 넓혀 생태탐방로·생태호안·수생비오톱을 조성하는 공사에 착수했는데 주민불편을 감안해 공사기간을 대폭 단축키로 한 것이다.이 지역은 과거 공장과 주택가에서 흘러나온 폐수와 생활하수의 유입으로 악...
용인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희망도서 바로대출제’가 경기도 대표 행정서비스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민체험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용인시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가 정부 3.0 경기도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돼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정부 3.0 국민체험마당은 정부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시책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소개하는 행사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85개 기관의 130여개 콘텐츠가 선보인다.경기도에서는 용인시의 ‘희망도서 ...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2일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클린사인 민관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경기도옥외광고협회 용인시지부,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회원들이 참여해 구청광장과 중앙동 상가 일대에서 시민과 상인들에게 불법광고물을 부착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 시민들에게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 광고물 설치절차 안내, 불법광고물 처벌 및 피해 등을 담은 안내 리플렛을 배부했다.구 관계자는 “이날 캠페인에서는 입간판, 벽보 등 불법광고물 정비도 함께 실시했다”며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기 위...
용인시는 2일 시청 파트너스룸에서 생활용품 판매‧유통기업인 ㈜다이소아성산업(이하 다이소)과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다이소는 향후 3년간 연간 3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관내 저소득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처인구 남사면 북리에 물류센터가 있는 ㈜다이소는 지난 2013년부터 자체적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생활용품을 기탁해 왔다.정찬민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하는 다이소 대표와 임직원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용인시...
내년 1월부터 민간업체가 보유한 자동차를 시간단위로 빌릴 수 있는‘카 셰어링(Car Sharing)’서비스가 용인시에서 처음 시행된다.용인시는 내년 1월부터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행키로 하고 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한 ㈜한국카셰어링 카썸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카셰어링 카썸 컨소시엄은 앞으로 시스템 개발과 운영, 차량제공, 회원 모집 등을 수행하고, 용인시에서는 시청과 처인·수지·기흥 3개 구청 등 4곳을 카셰어링 주차장으로 제공하게 된다.업체는 우선 경차 5대를 카셰어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
용인지역 농가에서 생산되는 채소류 10개 품목이 관내 이마트 6개점에 로컬푸드로 입점하게 됐다. 이에 따라 농가는 판로확대와 유통비를 줄일 수 있고 소비자는 보다 싼 값에 채소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용인시는 포곡·모현 농가에서 생산되는 상추·열무·청경채·부추·얼갈이 등 채소류 10개 품목을 이마트 죽전·동백·흥덕·수지·용인·보라 등 6곳에 입점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2014년 롯데마트 9개 지점에 이어 용인지역 농산물이 대형마트 19곳에 들어서는 성과를 거뒀다.지역내에서 생산돼 장거리 유통을 거치지 않는 로컬푸드...
용인시는 지난달 29일 용인중앙시장 문화사거리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문화축제 Dragon Fl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군악대 공연과 마술공연, 인기가수 먼테이키즈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열린 중·고·대학생들의 댄스, 노래, 랩, 밴드경연에서는 나곡중학교 ‘에이블팀’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고림고등학교 ‘HOLD UP팀’과 용인고등학교 ‘혼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에 젊은 청소년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 사업의 올해 네 번째 대상이 처인구 모현면 시각장애인 집단 거주지인 ‘소망의 집’에서 실시됐다. 용인시 무한돌봄센터는 삼성전자DS부문 기흥/화성단지총괄(이하 삼성전자)와 함께 13가구의 시각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처인구 모현면 ‘사랑의 집’에 대해 집 수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소망의 집’은 교회에서 시각1급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는 곳으로, 지은 지 30년이 넘어 집수리가 필요한 매우 노후된 주택이었다. 특히, 난방이 잘 되지 않는 낡은 보일러를 사용하고 ...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달 31일 지역구 시의원, 구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과 구정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 시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대일초등학교 일원 방음시설 교체공사, 시민불편 해소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등 구민 민원 사항을 반영한 내년도 20여개 주요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사업계획으로 시민중심의 구정운영을 도모하겠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각종 주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