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11일부터 28일까지 관내 20개 위생용품 제조업소에 대해제품 수거·검사와 위생점검을 한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위생용품 제조 과정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세척제나 화장지, 물티슈, 기저귀, 일회용 종이컵 등 제조업소이다. 구는 이 기간 동안 품목제조보고 적정 여부, 자가 품질검사 등 제품제조관리 적정 여부, 사용할 수 있는 성분 이외의 성분 사용 여부, 생산·작업기록·원료 수불관계 서류 작성·보관 여부...
용인시는 3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선미 여성가족부장관과 양진철 부시장을 비롯해 함께 협약을 맺은 12개 지자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앞으로 5년간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유지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는 물론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다. 시는 지난 2013년 여성친화도시에 지정 된 후 5년간 로컬푸드 유통 채널 확대, 한부모 돌...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31일 용인중앙시장에서 설을 맞이하여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용을 촉진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의원들은 용인중앙시장 내 머뭄카페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에 참여하여 설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건한 의장은 "전통시장에서는 질 좋은 농수산물과 제수용품을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구입...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은 31일 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총회와 신임 제9대 조합 출범식을 잇달아 개최하였다. 이날 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세영 용인갑 지역위원장과 엄교섭 경기도의원(더민주 용인2), 김기준 용인시의원(더민주) 등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과 전국 각지의 지방공기업 노동조합 위원장 등 내빈이 다수 참석했다. 특히 전국지방공기업 노동조합 연맹의 이선호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하여 3년 전 연맹과의 갈등으로 탈퇴했던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이 복귀하는 것을 사실상 공개화했다. 제7대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용인시는 31일 평화의 소녀상 시민관리위원회가 시 청사 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 지난 28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 할머니의 시민 추모 분향소를 설치했다. 김 할머니는 지난 1992년 자신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임을 최초로 공개하고 1993년에는 유엔인권위원회에서 성노예 사실을 증언해 영화화까지 된 바 있다. 이후 평생을 세계 여성인권을 위해 활동하다가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난 2017년 시민성금을 모아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바 있는 시민관리위원회는 오는 2월2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백군기)는 30일 처인구 삼가동 사회적경제허브센터 회의실에서 올해 첫 본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기존 위원 34명 가운데 개인 사정 등으로 사임해 공석이었던 23명 위원을 새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협의회는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 교육을 추진하고 무료 노무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비정규직 대리기사 쉼터 조성, 중앙시장 상인회 활성화, 청년상인 가업승계, 특성화고 재학생과 졸업생 노동인권 교육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백군...
용인시 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하수재생과 직원들은 30일 홀로 어르신 등 3가구에 휴지, 식용유, 참기름 등 5만원 상당의 물품을 각각 전달했다. 생필품은 지난해 청렴활동 우수부서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일부로 마련 한 것이다. 앞선 29일에는 기흥구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2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동백 ‘happy 홈스쿨’전달했다. 상품권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것이다. 기흥구 보건소 직원들도 같은 날 관내 홀로어르신 가...
용인시는 30일 시 청사 지하1층 태교음악당 앞 주차장에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에코스팀세차장 효(孝)’를 열었다. 이 세차장은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경기도와 시가 50%씩 1억5천여만원을 투입하고 시청 주차공간 165㎡ 무상 제공해 만들었다. 운영은 처인노인복지관 소속의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인 용인실버인력뱅크가 맡는다. 이곳에서 만 60세 이상 어르신 16명이 2인1조로 평일(월~금요일) 하루 3시간씩 격일로 월 30시간을 근무하고 33만원 가량을 받는다. 세차장은 2월11일부터 22일까지 ...
용인시는 30일 풍덕천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어린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을 위해 운영한 락커 대여 수익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풍덕천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2월에도 아동양육시설인 성심원 퇴소자들의 자립 정착금으로 8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락커 운영 수익금을 시설유지비로 사용하는 것 보단 의미 있는 곳에 쓰이면 좋을 것 같아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에...
용인시는 30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과 최초의 용인시 공무원 단체교섭 제1차 본교섭을 시작했다. 상견례를 겸한 이날 교섭엔 백군기 용인시장과 강윤균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함께 했다. 이날 양측은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안 설명에 이어 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단체교섭 절차 및 진행방법 등에 관한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용인시공무원노조와의 첫 번째 단체교섭으로, 근로조건 및 후생복지 증진 등을 담은 128조 327항으로 된 노조 측 요구안을 검토하고 조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