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은 1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신세계교회․구현선원과 지역의 저소득 무연고자를 위한 작은장례식을 지원키로 협약을 맺었다. 보통 저소득 무연고자가 사망하면 장례를 치러줄 가족이 없어 관할 구에서 장례식은 생략하고 화장․봉안을 맡아 진행한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동 공무원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를 하고자 이번 협약을 맺은 것이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교회와 구현선원은 고인의 생전 종교를 반영한 제례실을 마련하고 장례식을 주관한다. 협의체 위원들은 장례식에 참여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용인시는 처인성, 심곡서원 등에서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14개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이는 지역 문화재를 단순하게 관람하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동감있는 문화콘텐츠로 즐기며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해 문화재청의 문화재활용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국비 6천3백만원을 지원받았다. 구체적으로 심곡서원‧충렬서원‧양지향교‧용인향교 등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선비정신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등 4가지 향교 체험 프로그램을 20회 진행한다...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강윤균)은 지난 9일부터 용인시 전체부서(본청, 3개 구청 및 31개 읍면동, 사업소 등)를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번 순회 간담회는 노조의 필요성과 가입방법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이 기간 동안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고충사항 등을 수집하고 요구사항과 개선과제를 집행부에 건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윤균 위원장과 임승수 수석부위원장은 9일 차량등록사업소를 시작으로 방문 순회를 시작하였으며, 5월 말까지 3개 구청 및 읍면동, 사업소 등을 돌며 간담회를...
백군기 용인시장은 15일 기흥구 서농동에서 삼성전자와 지역주민간 상생협력을 위해 진행된 환경정화 캠페인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캠페인엔 삼성전자 임직원, 지역주민단체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농동주민센터에서 기흥농협 농서지점 일대에 이르는 2.5km 구간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 등을 정비했다. 백 시장은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준 삼성전자에 감사한다”며 “관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
용인시 처인구는 신호주기가 긴 관내 교차로 3곳에 보행약자를 위한 쉼터를 시범 설치했다. 구는 최근 6차선의 긴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데다 신호주기가 긴 김량장동 통일공원 삼거리와 모현읍 왕산리 외국어대 사거리 2곳에 그늘막과 의자를 갖춘 쉼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는 교차로에서 오래 서 있는 것이 쉽지 않은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쉼터 설치 후 어르신들뿐 아니라 임신부나 어린이,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이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교통약자의 입장에...
용인시는 처인구 남사면 진위천 하천 제방을 따라 왕벚나무와 개나리 등의 나무 9700여그루를 심었다. 최근 남사 지역 인구 증가에 맞춰 진위천 수변공원에 조성된 산책로에 나무를 심어 주민들이 쾌적하게 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시는 이번에 방아리 중복교부터 봉무리 송원글램핑파크에 이르는 길에 왕벚나무 814그루를 심고 아래엔 개나리 등의 관목 9600그루를 심었다. 특별히 풍경이 좋은 장소 4곳엔 전망쉼터도 따로 만들었다. 사업비는 도비 포함 7억2천여만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특색있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은 지난 13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국지도98호선의 정수고개 선형개선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엔 엄교섭 경기도의원과 김진석 용인시의원, 경기도 및 용인시 건설도로과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는 급경사와 예각의 회전구간으로 인해 매년 정수고개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해 신규도로 개설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곳 국가지원지방도로를 관할하는 국토교통부는 새로운 도로개설 계획을 반영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에 엄교섭 ...
용인시는 5~6월 중 처인‧기흥‧수지구 보건소가 운영하는 다양한 출산‧육아교실에 참여할 예비 초보 아빠를 모집한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육아휴직까지 하며 실질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들을 위해 영유아 출산‧육아에 대한 전문지식과 요령 등을 교육하는 것이다. 기흥구보건소는 초보아빠 및 육아지원자 20팀을 모집해 이달부터 6월27일까지 6회에 걸쳐 아빠와 함께 하는 태교, 분만, 신생아 돌보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 특히 아빠가 수유를 돕는 방법과 아내와 아기를 위한 요리 레시피 등 아빠들이 육아에 참여할 때 도움이...
용인시 수지․흥덕도서관이 고전문학과 건강한 다이어트 등 시민들에게 유익한 강좌를 열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수지도서관은 5월16일~6월27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고전을 읽으며 소통하는 독서프로그램 일상고전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에선 강사와 참여자들이 주자의 ‘대학’을 함께 읽으며 세상을 바꾸는 공부가 무엇인지, 공부를 통해 얼마나 좋은 삶을 살 수 있는지 등을 5회에 걸쳐 논의한다. 흥덕도서관은 21일 오후2시 ‘건강한 다이어터 되기’를 주제로 박용우 박사가 근육량 손실을 줄이며 체지방을 뺄 수 있는 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은 14일 용인한숲시티2단지 경로당의 현판식이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월 문을 연 이 경로당은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내 151㎡ 면적에 할아버지·할머니방과 거실 및 주방, 노인회 사무실 등을 갖췄다. 446세대 규모인 용인한숲시티2단지에는 현재 45명의 노인회 회원이 있다. 남사면 관계자는 “이곳이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현정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