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지난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인구정책포럼에서 최진호 아주대 명예교수는 ‘한국사회 저출산 특성과 용인시 현황’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인구정책은 단기 뿐 아니라 장기 정책도 필요하다며 “용인시는 현재 인구가 증가하고 있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인구감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도시계획이나 건축계획 등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 정책과 관련해선 “인구정책은 출산율 증가에 맞춰져야 하며, 이를 위해 돌봄센터를 확충하는 등 육아·출산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특히 “중앙정부는...
백군기 용인시장은 11일 처인구 백암면 백암고등학교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은 취임 1주년을 기념해 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즐거운 일,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며 “그만큼 좋아하는 일을 해야 후회가 없고 끝까지 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 학생의 “원삼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오면 백암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백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가 생기면 도로 등의 기반시설이 확충돼 그 일대 뿐 아...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0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지자체 미세먼지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엔 경기도와 광주,․안성 등 5개 시․군 담당자, 시민․사회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신동원 연구위원은 암모니아의 배출량과 초미세먼지 농도 증가에 상관관계가 있으며 암모니아가 2차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주요 관리대상 물질임을 강조했다. 특히 용인시의 경우 축산 농가가 많아 암모니아 배출원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 1206-2 일대 아리실 삼거리 교차로의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아리실 삼거리 일대는 교량(아리실교)을 중심으로 예각의 교차로에 마을길까지 접속돼 기형적인 4갈래 길이 형성됐는데 방아리 방면 좌회전 차량들의 회전반경이 부족해 중앙선을 침범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위험이 높았다. 특히 50여 곳에 달하는 방아리 소재 공장으로 출입하는 대형 화물차량으로 인해 사고 가능성을 호소하는 민원도 수시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1억9000만원의 사업비로 하천 일부를 복개해 대형차량 회전...
용인시 수지구는 연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관내 주요도로에 살수차로 물을 뿌리는 등 폭염저감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올해 장마가 실종되면서 때 이른 폭염 지속됨에 따라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는 우선 도로변 열기를 식히고, 과열로 인한 노면변형을 막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살수차 1대를 동원해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도심 곳곳 40km구간에 살수를 하고 있다. 또 수지지역난방공사, 죽전역(포은아트홀)정류장 등 이용객이 많은 5개 정류장에 얼음을 넣은 아이스박스 10개를 비치하고 매일 얼음을 교체해 ...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정평천 신촌2교 하부 통로에 어린이들 미술 작품으로 만든 아트 타일을 붙여 새 단장 했다. 정평초 학생들의 통학로와 주민 산책로로 이용되는 교량 아래가 어둡고 삭막해 콘크리트로 돼 있는 23m 넓이의 벽면을 갤러리로 꾸민 것이다. 이곳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열린 정평천 벚꽃축제 기념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품 44점이 아트 타일로 제작돼 전시됐다. 한 주민은 “어둡고 침침하던 다리 아래가 밝고 화사하게 꾸며져 훨씬 보기 좋다”며 “정평초 학생들도 더욱...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선물하기 위해 상갈역 인근 유휴지에 마을 정원을 만들었다. 이 공간에 불법으로 농작물을 경작하는데다 농기구, 경작 쓰레기 등 무단 투기가 빈번해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위원 17명이 약 1천여평 규모의 공간에 직접 코스모스, 메밀, 해바라기 등 식물을 심고 조롱박 등 넝쿨식물 터널을 설치했다. 동 관계자는 “방치된 유휴지를 정비해 주민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준 위원회에 감사하며 이곳에서 주민들이 힐링의 여유를 가지기 바란다”고 말...
용인시 처인구는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관내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동원해 물을 뿌리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예년과 달리 장마는 오지 않고 일찍부터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처인구는 우선 폭염으로 인한 도로변의 과열과 노면변형을 막고 미세먼지까지 제거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살수차량을 동원해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시내 중심지 5개 노선 45km에 살수를 하고 있다. 또 용인공용버스터미널과 명지대입구 사거리 버스정류장 등 인파가 많이 모이는 12곳...
용인도시공사 김종대 감사부장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교육 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했다. 공사는 김 부장이 지방공기업 최초이자 용인지역 공직단체의 첫 번째 청렴교육 전문강사라고 덧붙였다. 권익위는 반부패 청렴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전문강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기본 및 전문과정을 수료한 뒤 객관식, 단답형, 서술형으로 구성된 시험에서 80점 이상을 받아야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사내에서 40여 회의 청렴교육을 한 경력의 김 부장은 "전문강사 자격 취득을 계기로 더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최선...
용인도시공사는 오는 25일까지 5차에 걸쳐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특별교통수단 운전원 전원에게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한다. 장애인과 노약자 등 중증 교통약자 이동 시 사고나 심정지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현장 근무자들이 응급상황에서 빠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2년마다 재교육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교육기간 동안 운전원 전원이 경기도교통연수원의 운수종사자 교육을 받도록 하는 등 안전교육도 강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