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관내 소, 염소 등 우제류 사육농가 306곳 1만8천마리에 대해 일제 접종을 한다. 시는 매년 4월과 10월에 구제역 예방접종을 하는데 올해 상반기 접종은 한 달 늦은 5월에 했다. 지난 1월 안성·충주 등의 소 사육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긴급 접종을 해 시기를 조금 늦춘 것이다. 관내 286곳 소 사육농가에는 공수의가 무료로 백신접종을 한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접종이 누락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기 위해서다. 단, 염소와 사슴 등의 사육농가...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수해에 취약한 양지면 식금리의 식송소하천을 오는 2021년 말까지 안전하게 정비한다. 대상 구간은 이천시와 경계에 있는 이 하천의 삼경그린빌라~식송9교 간 750m이다. 시는 이곳에 총 4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 구간을 확장·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월부터 지질조사와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한데 이어 이를 토대로 지난 11일 식금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설명회도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지역주민들은 농업용 취수시설 추가, 교량위치 조정, 안전난간 추가 등의 의견을...
월드비전 용인지회가 15일 백군기 시장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 모으기’행사로 마련한 성금 32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엔 백 시장을 비롯해 변우상 월드비전 용인지회장,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성금은 월드비전이 네팔, 탄자니아 등 빈곤국가 여자 아이들에게 면생리대를 만들어 보내는 캠페인을 진행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이 캠페인엔 시 36부서와 시민, 용인교육청, 시 어린이집연합회 등 단체 ․ 기관 등이 참여했다. 시는 이 성금을 관내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돕는 데 사용할 ...
“관내 주요 고속도로 개설공사에 따른 민원현장을 방문해 직접 확인한 결과 주민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소책을 강구하라.” 백군기 용인시장은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시정전략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관계자들에게 시민의 입장에서 확인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백 시장은 12일 관계자들과 함께 수지구 성복동 초등학교 부지 내 복지관 건립 건을 비롯한 6개 갈등민원 현장을 방문해 민원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백 시장은 특히 이 가운데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개설로 마을 ...
용인시는 23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하반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케아, 한컴라이프케어, 엔티엘 의료재단, 경남여객 등 50개 업체가 참여해 21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블루원, ㈜영국전자, 한림제약(주) 등 16개 업체는 34명을 채용하는데 당일 현장 면접을 진행하지 않고 서류만 접수 받는다. 모집직종은 사무․경리, 연구, 제품조립․생산, 영업 관리, 운전 등으로 다양하다. 구직을 원하는 사람은 사진을 첨부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면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용인시는 1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해올바른 이해를 하도록 인식을 개선하는 교육을 했다. 공직사회에서부터 장애인을 이해하고 배려해야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배려의 복지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윤대영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 강사가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직접 휠체어를 타며 장애인의 고충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 참가자는 “휠체어를 타보니 작은 방지턱도 큰 장애물처럼 느껴지고 짧은거리...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 빵할아버지로 유명한 모질상(71세)씨가 14일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고구마 250박스를 기탁했다. 모 씨는 4년 전부터 매년 직접 기른 고구마를 어려운 이웃에 나누어주고 있는데 올해는 10kg들이 250박스를 처인구 관내 4개동에 기탁했다. 동별로는 중앙동 100박스, 역삼동과 유림동, 동부동에 각각 50박스씩이다. 모씨는 이날 “건강이 허락하는 한 농사를 지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계속 나누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매년 쉬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온 어르신에게 ...
백군기 용인시장은 1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올해 신규 선발한 공직자 7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이 같이 당부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엔 신규 공직자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107만 인구를 보유한 우리 용인시는 지금도 계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세계 1,2위 반도체회사가 모두 있는 성장하는 도시 용인에서 자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용된 신규 공직자들은 지난 6월 시가 경기도에 위탁해 실시한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합격자들이다. 백 시장은 이들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삼거리 두 곳이 연달아 있는 복잡한 도로구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이 컸던 처인구 남사면의 내기교차로를 안전하게 정비했다. 남사면사무소 소재지를 지나는 321번 지방도에 있는 이 교차로는 용인시청․남사아곡지구 방면과 오산․평택 방면으로 진행하는 차량들이 얽히는데다 농기계도 자주 이동해 교통사고 위험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신호등이 없어 과속차량들이 적지 않은데다 노면에 구획된 안전지대에 다수의 차량이 불법으로 주․정차해 진행차량의 시야를 가리는 등으로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도 이어졌다. 이에 시는...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5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린 블로그램 슈퍼콘서트 때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하며 차단방역을 지원했다. 용인시민체육공원 운영사인 용인도시공사에선 이날 경기장 운영인력 외에 일반직원 20여 명이 비상근무를 하며 ASF 차단방역에 참가했다. 이들은 출입구별로 조를 편성해 차도와 보도 바닥에 약제를 살포하는 등 차량이나 사람에 의한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하면서 시민들에게 관련 수칙을 안내하는 등 계도도 했다. 한편, 김건모, 조성모, 룰라 등 90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