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은 19일 시청 로비에서 직원들과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캠패인을 진행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초‧중‧고등학교들이 개학을 연기하면서 급식용 농산물을 재배하는 관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신 구매해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시청과 시교육지원청 ‧ 농협 직원을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를 사전 예약받아 이날 1천개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꾸러미는 시금치, 얼갈이, 오이 등 장기간 보관이나 출하시기를 조절하기 어려운 엽채류와 과채류 6품목으로 구성됐다. 이 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19일 시장실에서 코로나19 위기로 장기휴원을 하게 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학원을 위해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과 학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엔 용인시 학원연합회장, 용인 처인구 양지면, 기흥구 보정동, 수지구 상현동 등에서 학원을 경영하는 학원장 3명과 이들에게 건물을 임대한 건물주 3명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들 임대인 3명을 포함 총 6명의 임대인들은 자신이 임대한 학원에 1~3개월간 임대료 20~50%를 인하해주기로 했다. 백 시장은 “장기휴원으로 소규모 학원들이 경...
영국 체류 후 귀국한 시민(용인-24번)과 분당제생병원에서 양성 판정 후 치료 중 사망자(용인외-2번)의 유족(용인-23번)이 새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됐다. 용인시는 19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전날 검체를 채취한 수지구 신봉동 동부센트레빌 1단지 아파트의 Af(용인-24번)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f씨는 지난해 12월12일부터 영국에서 체류하다 지난 14일 귀국했고, 15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용인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 접촉자나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 운용 중인 원스톱 관리 시스템을 행정안전부가 공유에 나섰다. 이 시스템은 관리 대상자들의 인적사항과 일자별 건강상태, 담당공무원 지정업무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것으로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자체 구축했다. 약400명의 모니터링 담당자들은 보건소에서 지정해준 대상자와 매일 통화하거나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으로 증상을 확인한 뒤 전산시스템에 특이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등록된 내용은 보건소를 비롯한 유관부서 관계자들이 즉시...
용인시박물관에서 전시와 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할 용인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구입 대상 유물은 용인지역 세거성씨, 문중 또는 인물 자료, 근현대 지역 생활상과 관련된 자료 등 용인 지역 역사·문화와 관련된 모든 자료다. 유물이나 자료를 매도할 개인소장자(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 등은 오는 23일부터 4월2일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용인시박물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물매도 관련 서류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도굴·도난·밀반입 등 불법유물이나 문화재 사범 보유 물품은 신청...
용인시 청년공간 조성기획단 10여명이 17일 3개구에 조성될 예정인 청년공간 현장을 방문했다. 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청년공간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심이 있는 청년과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청년공간 조성기획단을 발족했다. 이들은 이날 처인구 역북동, 기흥구 구갈동, 수지구 죽전 아르피아에 조성될 청년 공간 현장을 방문해 특색있는 공간 조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대한 청년공간 조성기획단 위원은 “3개구에 조성될 청년공간이 저마다 특색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겠다”고...
용인시는 코로나19 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유료로 운영하던 관내 27개 유료 공영주차장의 5426면 주차구획 전체를 17일부터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한다. 용인도시공사와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던 유료 부설주차장 11곳과 노외주차장 10곳은 코로나19 위기 종료까지, 노상주차장 6곳은 이달 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유료 부설주차장(총 3555면)과 노외주차장(총 1493면)은 이날 신규로 무료 개방했고, 노상주차장(378면)은 3월2일부터 16일까지 무료개방하던 것을 이달 말까지 무료개방 기간을...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각계각층서 성금‧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선 17일 한 주민이 7년 동안 한 푼 두 푼 모은 돼지저금통에서 꺼냈다며 74만3050원을 기탁했다. 두 손 가득 동전과 지폐를 들고 온 이 주민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이 성금을 전했다. 백암면 관계자는 “정성껏 모아온 성금과 뜻깊은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애쓰고 있는 ...
용인시 처인구 동부동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에 손소독제 140개(약 1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공사는 지난해 동부동에 주유권을 비롯한 98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는 등 1998년 이후 꾸준히 지역의 저소득층을 지원해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물품을 직접 전달하는 대신 택배로 전해왔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성품을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동부동은 이들 물품을 석유공사 용인지사에 많은 도움을 ...
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주민단체들이 17일마스크 5부제에 참여하고 있는 관내 약국 14곳을 찾아 약사들을 격려하고 피자를 전달했다.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 주민단체 회원들은 코로나19 위기가 이어지면서 마스크 판매에 지친 약사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간식을 전했다. 박기태 단체협의회장은 “이들 14곳 약국엔 2명의 약사들이 마스크 판매에만 매달릴 정도로 바쁘게 보내고 있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전하려고 나섰다”라고 말했다. 한 약사는 “하루 250~300여매의 마스크를 판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