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6일 코로나19 위기 속에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청과 3개 구청 출입구에 마스크 기부함을 설치했다. 마스크 5부제를 실시하는 데도 공적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공직자나 시민들과 함께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시는 마스크 기부함에 기부된 마스크를 주기적으로 회수해 포장이 손상됐는지 여부 등을 확인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마스크 나눔은 시청이나 구청은 물론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 방법에도 제한이 없다. 한편...
용인시 처인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44번)가 추가로 발생했다. 가족 3명(용인-34, 35, 37번)이 먼저 확진환자로 등록된 데 이어 추가로 등록됐다. 용인시는 26일 처인구 고림동의 Av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Av씨를 이송하기 위해 경기도에 격리병상 지정을 요청했다. Av씨 가족은 앞서 부친이 지난 22일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모친과 동생이 23일 양성 판정을 받아 모두 격리병상으로 이송된 상태다. 이에 따라 Av씨는 지난 22...
미국과 영국에서 귀국한 용인시민 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관외 등록된 환자가 13명으로 늘어났다. 용인시는 25일 기흥구 보라동 현대모닝사이드 아파트에 거주하는 At씨(23세․용인외-12번)와 수지구 동천동 래미안이스트팰리스 아파트의 Au씨(16세․용인외-13번)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미국에서 들어온 At씨는 인후통과 두통, 콧물 증상으로 인천공항 국립검역소에서 검체 채취를 한 뒤 기흥구 자택에서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At씨의...
용인시는 25일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돼 치료를 받던 용인시민 4명이 퇴원해 이날 현재까지 총 12명이 완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원한 시민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용인-3번 환자를 비롯해 이천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용인-16번과 용인외-8번(성남-75번), 성남시의료원에 입원했던 용인-19번 환자 등이다.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용인시민 중엔 지난 10일 용인-1번 환자가 첫 번째로 퇴원한 데 이어 11일 용인-7번, 16일 용인-2번과 용인-4번, 19일 용인-17번, 20일 용인-11번, 23일 ...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자가격리자들을 위해 택배로 1인당 3권씩의 책을 보내준다. 격리자들이 자택에서만 머무는 2주동안 불안감이나 우울증 등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대상 도서는 지난해 용인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다산의 마지막 공부’ 등 일반도서 10권이다. 아동을 위한 책도 ‘아빠의 귓속말’, ‘알사탕’ 등 10권을 준비했다. 택배로 책을 받으려면 보고싶은 책 3권의 목록과 주소 등을 작성해 용인시도서관 이메일(ylib@korea.kr)이나 전화(...
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은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에 마스크를 나누기 위해 주민들과 마스크 기부 운동을 펼친다. 부녀회는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마스크 기부함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수량만큼 손수 면마스크를 만들어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다. 황정순 동백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약국에서 마스크를 사는 것조차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정성을 나누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주민은 “일반인은 KF80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KF94 마스크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방역 자원봉사자 등에 나누고 싶어 참여했다...
용인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3월23일부터 4월5일까지 관내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271개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한다. 이들 시설이 밀폐된 공간에 있고 비말로 인한 감염 가능성이 높고 코로나19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번질 우려가 있어서다. 이와 관련해 시는 환경위생사업소와 3개 구청 산업환경과 직원 등 31개조 6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했다. 수지구는 용인서부경찰서와 함께 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오는 4월5일까지 매일 해당 사업장을 방문해 운영중단을 권고하고...
용인시는 27일 11~14시 시청 하늘광장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연다. 코로나19로 농산물을 출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지난 19일 시청과 시교육지원청, 농협 직원을 대상으로 1천만원 어치의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캠페인을 벌인 데 이어 시민들에게도 판매하는 것이다. 시와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선 얼갈이 배추 ‧ 시금치 ‧ 오이 등 6품목의 친환경 농산물이 든 꾸러미(1만원) 500개와 수국 200본(4천원), 딸기 1kg짜리(8...
용인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내 사찰, 농업회사법인, 민간단체 등에서 성금·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수지구 신봉동 통장협의회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앞선 24일 처인구 백암면 소재 사찰 불광사 현성 주지 스님이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현성 스님은 “코로나19로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일선에서 고생하는 분들에게 고맙다”며 “작은 성의지만 감염병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용인시 수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41, 42, 43번) 3명이 발생했다. 용인시는 25일 수지구 죽전동 내대지마을 건영캐스빌아파트의 As모씨(30세, 용인-41번)와 아들(1세, 용인-42번), 아버지(57세, 용인-43)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s씨는 아들과 함께 지난 16일 프랑스에서 귀국 후 부모집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24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GC녹십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