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입국한 용인시민 1명(용인외-16번)이 코로나19 확진환자에 추가됐다. 30일 영국에서 유학 중 전날 귀국한 용인시처인구 동부동의 Be씨가 인천공항 국립검역소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Be씨는 입국 직후 검체를 채취했고, 인천 임시대기시설에서 격리 중이어서 관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Be씨를 이송하기 위해 경기도에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했다. Be씨는 입국 전인 지난 21일부터 미열이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정보를...
백군기 용인시장은 2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 농가 4곳을 차례로 찾아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이날 백 시장은 처인구 원삼면의 딸기체험농장 ‘쭝이랑’, ‘쌍둥이 딸기체험농원’, 양지면 평창리의 ‘숲속곤충마을’, ‘용인포니클럽’등을 찾았다. 김일중 쭝이랑 대표는 “코로나19로 체험객이 대폭 줄어 경영에 큰 어려움이 있고 생산한 딸기마저 제대로 팔리지 않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신희영 숲속곤충마을 대표는 “곤충은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야 해 인건비나 관리비가 발생하는데 체험객이 없는 상황이...
용인시는 27일 11~14시 시청 하늘광장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열었다. 코로나19로 농산물을 출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지난 19일 시청과 시교육지원청, 농협 직원을 대상으로 1천만원 어치의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캠페인을 벌인 데 이어 시민들에게도 판매하는 것이다. 시와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선 얼갈이 배추 ‧ 시금치 ‧ 오이 등 6품목의 친환경 농산물이 든 꾸러미(1만원) 500개와 수국 200본(4천원), 딸기 1kg짜리(...
용인도시공사는 코로나19 감염증 극복 지원을 위해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총537만원을 용인시 복지정책과에 전달하였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아르피아 스포츠센터를 이용 중인 고객이 기탁한 소정의 금액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한 이 고객은 평소 이용하던 스포츠센터가 감염 차단을 막기 위해 휴장하자 이용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도시공사와 함께 재난 극복에 동참하는 의미로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도시공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체육시설 ...
용인시는 27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책을 빌려보도록 도서관 임시 휴관기간 예약 대출제를 시행한다. 코로나19로 모임이나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일상이 마비된 시민들이 책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돕기 위해서다. 도서관 내부에 들어가지 않고도 미리 신청한 책을 다음날 도서관 입구에서 받아가는 방식이다. 대상은 용인시 도서관 정회원이며 구갈, 양지, 이동, 디지털도서관을 제외한 관내 13곳 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중앙도서관과 상현도서관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책을 전달해준다. 책을 빌리려면 매주...
용인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구인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활동할 제5기 위원을 4월1일부터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할 위원은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 30명과 구청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 120명(구별 40명) 등 총 150명이다. 신청 자격은 용인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시에 소재한 기관 또는 기업체의 임직원, 시민·사회·직능단체 등 회원 10인 이상 비영리 민간단체 추천을 받은 시민, 재정·예산 등에 전문적 지식이 있는 시민 등이다. 신청은 용인시청 예산과 또는 ...
용인시는 기흥구 구갈동 일자리센터에 화상 면접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며 기업들은 채용계획을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하고 있는데다 구직자들의 구직활동도 크게 감소해 채용시장이 침체됐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구직자들이 화상으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일자리센터 상담실에 화상면접 전용 PC를 설치하고 화상 면접을 하는 기업엔 화상카메라, 노트북 등의 장비를 지원한다. 시가 기업에 구직자의 프로필을 전달하고 기업에서 면접 대상자를 선발해 일자리센터로 알려주면 구직자‧기업과 일정을...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수급이 문제가 된 가운데, 용인도시공사 직원 54명이 26일 오전 10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단체 헌혈에 참가하였다. 이날 행사는 최근 혈액보유량이 수일치 이내로 감소하여 대한적십자사가 국민적 참여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혈액 부족 사태가 이어짐에 따른 것이다. 경기 남부 지역에서만 매일 489명의 헌혈이 필요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채혈과정이나 대면 접촉의 불안 등으로 헌혈자가 크게 감소하여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초까지 145개 이상 단체 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수급에 ...
용인시는 26일 관내 기업과 시 산하기관, 지적장애인 등 각계각층 시민들의 코로나19 극복 성금‧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관내 유통업체 시호인터내셔널 김시호 대표가 수지구청을 찾아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손소독제 1320개를 기탁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위기를 조금이라도 빨리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며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선 25일엔 지적장애인 A모씨(30세)가 상현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성금 6만7000원과 직접 만든 손소독제 10개를 손편...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임시 휴관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여는 4월5일까지 장난감도서관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한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드라이브 스루 장난감도서관은 처인구 삼가동 시청 광장(삼가점)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입구(구갈점), 수지구 상현동 상현도서관 지하주차장(상현점)에서 매주 수~토요일 14~16시 문을 연다. 대상은 장난감도서관 등록회원이다. 장난감을 빌리려면 용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yicare.or.kr)에서 신청한 뒤 다음날 찾아가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