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일 처인구 7개 읍‧면지역 암컷 마당개 14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비 35만원을 지원한다. 농촌지역 마당개의 무분별한 번식으로 버려진 어린 강아지들이 유기견이나 들개로 번지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시 동물보호센터가 구조한 유기동물(1021마리)의 20%에 달하는 200여마리가 농촌지역에서 박스채 3~4마리씩 버려진 강아지였다. 대상은 주인이 있지만 마당에서 묶거나 풀어서 키우는 5개월 이상의 암컷 중대형견이다. 가구당 3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하려는 견주는 22일...
용인시 처인구는 공부상 지목이 전·답·과수원이지만 미경작 상태로 확인된 개인 및 종중 소유 토지 6727필지 274만6500㎡에 대해 재산세(토지분)를 과세하기 위해 사전안내를 하고 5월1일부터 두 달 동안 일제히 조사한다. 이들 토지는 실제 영농에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농지에 적용되는 낮은 세율의 분리과세 대상에서 제외돼 높은 세율의 종합합산과세를 적용해 재산세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매년 6월1일 기준으로 소유자에게 과세되는 재산세는 실제 영농에 사용되고 있는 개인이 소유하는 농지에 대해선 0.07%의 분리과세를 하고...
용인시 수지구는 차량 통행이 많아 파손이 심하거나 노후한 관내 도로 9개 구간 4.5km를 재포장키로 했다. 대상 구간은 국도43호선 대지고개, 상현1동 행정복지센터, 대지초·대일초·전내교차로 일원, 손곡초, 성복동 행정복지센터, 수지성당 삼거리, 풍천초등학교, 동천역, 내대지마을 등 9개 구간 4.5km다. 공사는 이달 내 착공해 오는 6월 완료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12억원이 투입된다. 구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로 보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현정 기자]...
용인시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처인구 마평동 용마초교사거리 등 교차로 25곳에 올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새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할 곳은 처인구의 용마초교사거리를 비롯해 기흥구 보정초교사거리, 수지구 양지말어린이공원사거리 등 어린이보호구역 21곳과 보행자가 많은 풍덕천동 수풍공원사거리와 기흥구청사거리 등 상업지역 4곳이다. 시는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5월말까지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마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용인동·서부경찰서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과 상업지역 등 시내 전역의 ...
용인시는 30일까지 관내 소, 염소, 사슴 사육농가 315곳 1만7820마리에 대해 무료로 구제역 예방접종을 한다. 시는 전염성과 치사율이 높은 구제역 바이러스 때문에 관내 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매년 4월과 10월 정기 접종을 하고 있다. 시는 공수의가 직접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염소나 사슴 사육농가는 물론 자가 접종을 원하는 소 사육농가에 대해선 공수의나 공무원의 감독하에 자체 접종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자가 접종을 원하는 농장주들에게 접종 요령이나 백신 보관방법, 안전사고 예방 ...
용인시는 1일 관내 기업과 단체 7곳서 어려운 이웃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5068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처인구 이동면의 GA코리아 이동준 회장 등 관계자 2명이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회장은 “이처럼 힘든 시기에 이웃이 함께 보듬고 힘을 합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 석종섭 회장 등 관계자 5명도 시장실을 방문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50만원을 전달했다. ...
용인시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공항버스로 관내에 도착한 입국자를 30일부터 공직자들이 관용차로 특별수송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지난 30일부터 입국자 전원을 14일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하면서 동시에 인천공항에서 승용차로 귀가하지 못하는 입국자를 전용 공항버스로 각 지역 거점까지 이동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용인시 거점 정류장인 시민체육공원에 하차한 입국자를 특별수송 차량에 태워 각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자택을 비롯한 자가격리 장소까지 수송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차내 칸막이를 설치한...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상반기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의 납부 기한을 3월31일에서 6월30일로 3개월 연장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3월과 9월 연2회 부과되는데 올해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은 3월 초에 고지됐다. 자동차등록지, 차량노후정도, 배기량에 따라 부담금 이 산출된다. 납부기한이 3월31일로 명시된 고지서를 받은 납부 대상자들은 고지서에 기재된 전자 납부번호나 가상계좌로 6월 30일까지 납부하면 가산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금융기관 공과금 수납기를 이용하면 납기 후 ...
지난 26일 입국한 브라질 시민권자(용인외-17번)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됐다. 용인시는 1일 동생 자택인 기흥구 서천동 힐스테이트서천 아파트를 방문한 Bh 씨가 전날 강서구보건소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h 씨는 2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김포 한 호텔에서 머물다 29일부터 인후통, 콧물, 근육통 증상이 있어 31일 서울시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후 Bh 씨는 기흥구 서천동 동생 자택에서 계속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날 강서구보건소로부터 양성 통보를 받은 즉시...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의 찾아가는 재능 기부 사업인 ‘테크니컬러너’가 관내 강당 시설과 시청각실의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2020년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4월 1일부터 7일까지 점검 및 교육을 원하는 도서관과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2020년도 ‘테크니컬러너’는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하반기에 집중되는 만큼 4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신청은 4월 1일부터 7일까지 공문을 통해 접수받는다. 본격적인 사업은 4월 1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일정은 공연장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