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0일부터 7등급 이하 저신용 시민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빌려주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신청을 온라인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신용이 낮아 금융권 대출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어 1% 저금리로 생계비를 대출해주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신용등급(NICE 신용정보 기준)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 시민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심사없이 50만원까지 선착순으로 빌려주는 긴급대출과 심사 후 300만원을 빌려주는 일반대출을 연 1%의 이자로 5년 동안 이용할 수 있게...
용인시는 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방역용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안양시 소재 살균수 제조장치 개발업체인 디엔디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달라며 2천만원 상당의 살균수(20리터) 500통을 기탁했다. 임성록 디엔디전자 부사장은 “어르신 등 감염병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성품을 기탁했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처인구 중앙동에선 임채만 통장협의회장과 봉사단체 사랑회 김현우 회장이 감염병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해달라며 손세정제 500개를 기탁했다. 앞서...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은 7일 풍덕천의용소방대와 처인구 소재 전문청소업체 ‘청소하니’에서 관내 저소득 홀로어르신 가구에 밑반찬과 방역을 지원했다. 풍덕천의용소방대는 지난 6일 대원 9명이 직접 만든 오이소박이, 콩자반, 무생채 등의 밑반찬을 저소득 홀로어르신 12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청소하니’도 위생에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저소독 홀로어르신 20가구 방역 소독을 지원했다. 이들은 오는 29일까지 저소득 홀로 어르신 90가구의 방역 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저소득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을...
용인시 수지구는 6일 체납관리단 12명을 지역화폐 ‘용인 와이페이 홍보단’으로 위촉하고 1주일간 본격 활동에 나선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재난 지원금 등이 지역 화폐로 지급되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카드 가맹점을 알리기 위해서다. 홍보단은 이날 구청 일대 상가 밀집 지역을 돌며 가맹점에는 가맹점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도록 권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카드 발급 방법이나 금액 충전 방법 등을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정부나 지자체의 코로나19 지원금이 지역 경제를...
용인시는 6일 기흥구 보정동 푸르네근린공원,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문정어린이공원 등 3곳 공원에 미니 화단을 만들고 봄꽃을 심었다. 코로나19로 소비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고, 공원 환경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꾸려는 것이다. 이번에 심은 봄꽃은 관내 청년 화훼농가 4곳에서 재배한 루피너스, 아네모네, 칼랑코에, 물망초 4500포기(1천만원상당)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관내 화훼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원에 봄꽃을 심게 됐다”고 말했다. ...
용인시는 7일 처인구청 건축허가2과 직원인 Bm씨(용인-57번·기흥구 동백동 어은목마을 경남아너스빌 아파트)가 민간검사기관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하루 처인구청 본관과 별관 건물 전체를 임시폐쇄하고 방역소독했다. 또 처인구청과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직장어린이집, NH농협 처인구청 출장소 직원 등 400여명의 출근을 금지하고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임시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이와는 별도로 증상이 있는 직원들에 대해선 관할 보...
용인시는 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육군 제55사단과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을 받아 개강을 앞둔 관내 7개 대학 캠퍼스 방역 소독을 한다. 이번 방역에는 육군 55사단이 제독차량 2대를 제공하고 드론 자격증을 소지한 자원봉사자들이 방역 드론 3대와 인력을 지원한다. 시는 방역물품과 소독약품을 지원한다. 시는 이날 용인대, 명지대 캠퍼스의 방역 소독을 완료했고, 오는 7일 한국외대와 총신대, 8일 경희대와 강남대, 10일 단국대 캠퍼스 방역을 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이들 대학에 총 20회 가량의 방역을 지원했으며...
용인시는 오는 8일 코로나19 피해농가를 돕는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시청 하늘광장(오전 10~12시)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오후 2~4시) 2곳서 연다. 지난달 27일 열린 첫 마켓 이후 한 번 더 진행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져 장소는 물론 품목까지 확대해 추가 운영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엔 상추‧양파‧느타리 버섯 등 친환경 농산물 6품목과 삼겹살 600g이 든 한돈꾸러미(2만원) 600세트와 10kg짜리 백옥쌀(2만8천원) 200포가 나온다. 한 사람당 한돈꾸러미 1세트씩을 살 수 있는데 구입자에겐 관내 한 화훼 유...
용인시 처인구는 노후하고 훼손돼 미관을 해치던 김량장역 주변의 금학천 고수호안을 벽돌을 쌓은 모양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대상 구간은 역북동 632-99(명지대역)에서 김량장동 266-1(능말교) 사이의 328.4m로 3m 높이의 콘크리트 옹벽을 타일로 마감했던 곳인데 다수의 타일이 파손됐거나 떨어져 미관을 훼손하고 있었다. 이에 구는 2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초에 실시설계를 마친 뒤 지난 3월 옹벽 타일을 철거하고 경량인조석으로 말끔하게 정비했다. 특히 이곳 옹벽을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않던 기존의 흰색...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 단계 지속과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선언 등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용인 시민의 공연 관람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찾아가는 음악회인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를 4월 11일~12일 양일 간 용인시 수지구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재단이 용인 시민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클래식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으로 기획한 이번 음악회는 4월 11일(토) 오후 2시 신봉동 광교산자이아파트 단지 내 중앙 광장에서 진행되며, 두 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