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은 3일 오후 90년대생 직원들과 누비길을 걸으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사회에 새롭게 진입하는 가장 젊은 계층인 90년대생들의 생각과 비전을 들어보고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누비길은 성남시 경계를 이어 만든 숲길로 일곱 개 구간이 있다. 이날 은 시장은 10명의 직원들과 1구간 중 복정동~산성육교 일대 4km를 1시간 30분가량 함께 걸었다. 가벼운 산행 후에는 샌드위치와 컵과일을 먹으며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은 시장은 “걸으면 자세히 볼 수 있다. 지...
은수미 성남시장은 2일 “우리가 하나의 공동체에서 평등하게 살기 위해서는 공감과 감정이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이날 오후 가천대 ‘지성학(知性學)’ 초청 특강에 참석해 “요즘 우리사회에 혐오와 갑질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불평등을 확산시키는 문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은 시장은 제레미 리프킨의 ‘공감의 시대’라는 책의 글귀를 인용하며 “평등 혹은 불평등을 우리는 주로 소득격차, 물질적인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하는데 물질적인 것만이 아니고 매우 심리적이고 철학적이며 정신적인 상태까지 포함하는 것”이...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5월 1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아파트 인증제’를 시행한다. 시는 100세대 이상 규모로 새로 짓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방안 6개 중 2가지 이상을 반영하도록 안내해 친환경 아파트로 인증한다는 방침이다. 미세먼지 저감 아파트 인증은 동별로 출입구에 에어 샤워부스, 공기 흡입 매트를 설치하면 받을 수 있다. 전기자동차 충전 예비시설을 설치하거나 아파트 옥상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인 태양광 설비 설치, 조경·수변 공간을 조성해도 인증받을 수 있다. 이 외에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등 주민...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5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교통소외지역에 27대의 누리버스와 심야에 8대의 반디버스를 개통한다. 오는 7월 버스 업계의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노선 폐지, 감축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도입하는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방안의 하나다. 성남시는 4월 29일 오후 2시 시청 광장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누리버스·반디버스 발대식’을 했다. 이날 선보인 누리버스는 갈현동, 궁내동, 율동, 상적동, 금토동, 석운동 등 교통소외지역을 운행하...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판교 삼평동 일대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 추진에 나선다. e스포츠는 컴퓨터나 네트워크, 영상 장비 등을 이용해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다.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인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등 지적 능력과 신체적 능력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경기다. 시는 29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공모사업 유치지원단 발족식’을 했다. 이한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유치지원단은 성남시의원, 성남산업진흥원 직원,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 게임 기업 종사자, e스포츠 전문가 등 23명으로 구성됐...
성남시의료원은 29일 대회의실에서 의료원 운영계획에 관한 브리핑을 열었다. 이중의 신임원장은 이날 “성남시민의 건강증진을 실현하는 신뢰받는 공공병원을 달성하겠다”며 성남시의료원의 방향과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시의료원은 의료접근성을 강화하여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상황 시 믿고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공공의료기관으로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안전장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높은 수준의 환자안전과 의료 질을 확보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교하고 시의성 있는 정책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성남시(시장 은수미)와 성남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서울대학교 김세훈 교수 등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시아 실리콘밸리 성남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어반랩 도시기획협동조합 기효성 대표는 성남시 산업공간 특성분석 결과를 반영한 성남시 산업공간 발전방향에 대하여 제시했다. 두 번째 주제발제자 홍익대학교 이제승 ...
성남지역 교통정보, 방범 CCTV, 공공와이파이 등에 사용되는 성남시 행정서비스망 연결 회선 수가 오는 10월 말 3.5배 늘어나 정보통신 서비스가 안정화 된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15억7000만원을 투입해 자가통신망 고도화 사업을 시작했다. 자가통신망은 통신사업자의 회선을 임대하지 않고 지자체가 직접 구축한 통신망을 말한다. 성남시는 현재 878㎞의 자가통신망으로 방범 CCTV, 교통정보(ITS), 공공와이파이 등 관내 2569개소 현장 시설물을 운영해 연간 공공요금 45억8000만원을 절감하고 있는 상태다. ...
은수미 성남시장은 20일 성남문화재단이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책 피는 봄’을 주제로 율동공원 책테마파크 일대에서 개최한 축제에 참석했다. 은 시장은 먼저 한국문예창작학회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소통과 공감, 위로가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단절이 심화되고 있다. 행정이 시민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면서 “시민들이 글쓰기, 독서, 문학 등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성남시가 인문학이 넘쳐흐르는 도시가 되도록 세미나에서 좋은 제안 많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축제장을 둘러본 은 시장은 성남미디어센터 ‘...
성남산업진흥원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올해 경기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공공부문 발굴 지원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2017년 12월 진흥원내 노동조합 설립 이후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 공동 노력이 성과를 이룬 것이다. 진흥원과 노동조합은 상생의 노사 문화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기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데 공감하고 이번 사업에 공동 신청하여 지원 사업장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난 17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노사발전재단과 협약체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