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국회 정론관에서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대책위가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법의 입법취지는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하며, 손해보상이나 배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며 국민에게 서명에 동참해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이날 가족대책위는 그동안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진실을 밝히는 것을 국회와 정치권에 맡길 수 없음을 명백히 깨달았다며, 더 이상 국회나 정치권에만 맡겨 둘 수 없어 국민에게 호소함을 밝히고,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은 국민의 뜻이며 서명운동이 시작되자 한 달 만에 백만이 훌쩍 넘는 성의가 모인 것이 그 증...
7일 국회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으나 국정원 직원들이 야당의원의 질의 자료 촬영으로 정회되는 등 파행이 일며, 40여 분간 정회되었다.신경민 간사의 의사진행발언 후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이 국정원 직원이 야당의원의 질문 자료를 촬영하고 있고 이를 확인했다며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국정원이 공문을 통해 영상 2명, 사진 2명의 직원을 국회사무처에 등록하고 일시취재증을 받아 청문회장에서 사진 촬영을 한 것이라고 위원장이 확인할 때까지 정회되는 소란이 일었다. 유은혜 원내대변인은 “굳이 국정원장 인사청문회를 취재...
지난 6일 2012년 대선당시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불법 정치댓글 작업과 관련해 의혹을 받아온 연제욱, 옥도경 전 국군 사이버사령관이 국방부 조사본부에 의해 형사 입건된 것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철저한 수사를 할 것을 촉구했다. 한 대변인 “군 수사당국의 조치는 지난해 12월 ‘연제욱, 옥도경 전 사이버사령관이 심리전 단장에게 대선 당시 정치관여 지시를 한 적이 없다’는 당시 수사결과를 스스로 뒤집는 것으로, 이제까지의 군 당국의 수사가 부실투성이, 거짓축소 수사였음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이라며 “...
지난 5일부터 ‘우리는 구원파다’라는 팟캐스트 방송이 시작됐다.이 팟캐스트의 개설자는 검은다리루피95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고,7일 오전 현재 2,421명이 접속을 했다.팟캐스트 도입부에는 이들이 아직 방송에 대한 경험이 없는지 도입 멘트나 시그널 뮤직도 없이 서로가 묻고 답해가며 녹음이 되는 것인지 우왕좌왕이다.또한 사회자와 게스트의 역할을 구분하자며 “알아서 놀자”고 농담을 주고받고는 후 비로소 시스널 뮤직이 틀어졌다.사회자는 “1 더하기 1은 2인데 구원파가 그렇게 이야기하면 대한민국에서 현재 받아들일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와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가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을 위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1,000만 명의 서명을 받기위해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2일 진도 팽목항, 서울, 경남 창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서부권은 팽목항 여수 순천(2~3일), 광주(4~5일), 전주(6~7일), 대전·세종(8일), 천안(9일), 수원(10일), 인천(11일), 부천·서울(12일)로 집결하고 동부권은 창원·김해(2~3일), 부산(4~5일), 울산(6~7일), 포항(8일), 대구(9일), 청주(10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해양경찰청 기관보고에서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했다고 연일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여론이 자신을 왜곡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조원진 의원은 당시 상황이 “김광진 의원이 의도적으로 청와대와 해경간의 녹취록을 왜곡 날조한 부분에 대해 야당의 김현미 간사와 정회를 두고 옥신각신 논의하는 과정에서 방청석의 소란이 있었다”며 “그때는 회의가 진행중이었고, 방청석에서 고함을 치는 분들의 신원을 알 수 없었다”고 했다문제가 된 유가족과의 고함은 “방청석을 향해 ‘당신 뭡니...
4일 오전 새누리당사 강당에서 제3차 전당대회 공정경선 및 선거결과 승복 서약식이 열렸다.이날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후보 여러분의 말씀을 들으니 마음이 든든하면서 걱정스러웠던 일이 안심된다”며 “앞으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 2016 총선, 2017 대선 승리를 이끌 대표 최고위원,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공정경쟁을 약속하는 이 자리가 대단히 의미 있다”고 말했다.또한 “후보자들의 공정경선, 당 화합과 국민에게 비전과 우리 당의 희망과 갈 방향을 정확하게 제시”되었다며 “국민의 소리를 듣고 우리 당의 미래를 ...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금태섭 대변인의 사임과 고별 브리핑이 있었다.금태섭 대변인은 “오늘 대변인 직을 사임하려고 합니다”라며 “부족한 제가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동안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부족한 제가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동안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날카로운 시각과 따뜻한 마음을 모두 갖춘 훌륭한 기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일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억”이라며 “공보실에 계신 여러 당직자들께...
4일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제45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공동대표는 “국정조사 현장에서 눈물도 내놓지 못하는 유가족들 앞에서 우리 국회, 우리 정치는 참으로 부끄러운 모양”이라며 “유가족들의 마음에 거듭 상처를 내고, 국정조사를 지켜 본 국민들을 실망시킨 점,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야당의 대표로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자당 조사위원들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밤잠도 못자면서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는 것 잘 알고 있고 그런 정성이 진실을 규명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찾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조금 더 신중...
4일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제45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원식 최고위원은 파행사고를 겪었던 국조특위위와 관련해 “세월호 국정조사 과정에 김광진 의원의 발언을 빌미로 새누리당이 보인 행태는 가히 국민의 대표기관이라고 말할 수 없다“며 ”김광진 의원의 발언은 그 긴박했던 순간 오로지 VIP 보고용 영상, 사진에만 급급했던 청와대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광진 의원 발언은 ‘VIP가 제일 좋아하니까’이런 발언인데 이것은 녹취록에 있지 않은 발언이기 때문에 김광진 의원이 공식 사과를 했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