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교육과정 작품전시회를 26일 오산시청 로비에서 개최하고, 지난 27일 오산대학 정보관 4층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패션 업사이클링 전문인력을 양성 하는 것으로, 오산시가 지난 3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행됐다.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재봉에 대한 기본패턴 및 봉제기술을 교육하고 패션 업사이클링에 대한 특강과 실습을 통해, 기존 수선과정에서는 진행되지 않았던 창의성을 살린 교육과정으로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생들이 정성스레 만든 의상, 가방등 40여점의 작품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재활용품의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알려 제품의 가치를 높이고 수료식에는 20명의 패션 업사이클링 전문가를 배출하여 창업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공장에서 버려지던 재고원단이나 가정에서 사용되지 않는 의류를 재활용하여 디자인성을 가미한 의류 및 패션소품으로 재생산함으로써 폐기물을 멋과 실용성을 가진 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소득창출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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