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부지 매입과 철거 위해 올 추경예산에 27억 원 편성

광명사거리역에 광명동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다.

광명시는 또 광명사거리 인근 국민은행 부지를 매입해 시민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이를 위해 국민은행과 부지 매입 협의를 마쳤으며, 계약과 철거를 위해 4회 추경 예산에 1차로 27억 원을 편성해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10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광명시는 광명사거리역에 설치할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의 공사비용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전액 부담하도록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는 광명사거리역의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그리고 주민 쉼터를 2018년까지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승강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이 설치되면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에 큰 도움이 되고 광명동 지역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