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5일 김선교 군수와 박명숙 군의회 의장, 김창길 이장협의회장, 최창은 주민자치위원장과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읍 덕평1리 자치 마을식당 및 봉성2리 농산물 집하장 준공식을 가졌다.

덕평1리 자치 마을식당은 의정부 306보충대 해체로 신병들이 덕평1리 소재 20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함에 따라 신병교육대를 방문하는 장병과 가족을 따뜻하게 맞이하고자 지어졌다. 

올해 6월에 착공해 이번에 연면적 82.8㎡ 지상 1층으로 건립됐다.

한편, 봉성2리에서는 연간 50톤, 매출액 5억 원의 쌈채소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농산물을 보관할 마땅한 창고가 없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산물 집하장을 건립했다. 

이곳은 올해 3월에 착공, 136㎡ 부지에 건물면적 약 27㎡의 규모로 지어졌다.

이번 자치 마을식당 준공으로 신병교육대 장병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양평읍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능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산물 집하장 역시 쌈채소 저장공간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승 양평읍장은 “신병교육대를 방문하는 장병 및 가족들이 쉽게 찾아오는 편안한 식당은 물론 만남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쉼터,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정착시키고 농산물 매출증대를 통해 마을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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