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수원시청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고 그동안 수많은 심리학자가 인간을 연구했으며 100명 중 99명은 그렇게 결론을 내렸다.
제83회 수원포럼 강사로 나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변하지 않는 인간을 어떻게 어르고 달래야 하는가’를 알려주며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는 주제로 강의하는 김 교수는 일정한 방향으로 인간의 행동을 유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포럼은 30일 오후 4시 30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 교수는 최근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강의하며 인지심리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이번 강연의 부제는 ‘접근과 회피의 소통과 지혜’다. 김 교수는 인간의 욕망 유형을 ‘접근 동기’와 ‘회피 동기’로 나눠 설명한다.
또 ‘당근’과 ‘채찍’이 인간을 행동하고 움직이게 하며 ‘시간’이라는 변수가 더해져 개인마다 다른 동기 유발이 이뤄지는 과정을 알기 쉽게 강의할 예정이다.
‘고품격 교육문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수원시는 2010년 7월부터 매달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포럼을 열고 있으며 수원포럼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열린 학습의 장으로 수원의 대표적인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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