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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국비지원 연수 70% 표절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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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국비지원 연수 70% 표절의혹


국세청에 이어 기획재정부 공무원들까지 연수보고서 표절 의혹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의원

공무원 교육연수 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 및 개선 필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광온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수원영통)이 인사혁신처와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 간 국내외 교육연수를 받은 기획재정부 공무원 136명 중 95명이 표절 의심 또는 위험 판정이 나오는 것으로 분석됐고 이들 중 16명은 학위까지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표절 의혹이 나타난 직원 총 95명 중 78명이 5급 이상으로 나타나 국세청 공무원들과 마찬가지로 간부직들의 도덕적 해이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표절 의혹이 있는 95명의 공무원들에게는 총 602126만 원의 국가예산이 지급됐으며 1인당 평균 6300여 만 원 이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기획재정부 A공무원은 20123우리나라 재가노인 복지서비스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학위를 취득했다그런데 20116월에 학위를 취득한 논문을 표지에 이름만 바꿔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고 학교 이름을 기획재정부로 바꾸고 논문 날짜와 이름만 바꿔치기 했고 내용 또한 인용과 각주 없이 그대로 가져왔으며 논문의 전체문장 513개 중 무려 375개가 동일문장으로 나타났고, 의심문장이 33였다고 밝혔다.


국세청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용역을 준 보고서를 표절한 의혹이 나타났다기획재정부 B공무원은 2007년 충남대학교에 의뢰한 개도국의 빈곤퇴치를 위한 유무상 인프라 원조의 효과성이라는 용역보고서(용역비/2850만원)대규모 재정수반 공적개발원조사업 관련 효율적 재원배분에 대한 고찰로 제목을 바꿔 상당부분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왔고 전체 732개 문장 중 334개가 동일문장, 269개가 의심문장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C공무원의 경우 2012년 발표한 한국금융연구원의 국채시장 발전에 대한 평가 및 향후과제논문을 2014년 상당부분 표절하여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한 의혹이 발견됐다전체 536개 문장 중 260개가 동일문장, 116개가 의심문장이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C공무원이 표절한 의혹이 있는 논문은 20121017일 기획재정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내용이라며 “C공무원의 경우 2012년 발표한 한국금융연구원의 국채시장 발전에 대한 평가 및 향후과제논문을 2014년 상당부분 표절하여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한 의혹이 발견됐고 전체 536개 문장 중 260개가 동일문장, 116개가 의심문장이었다고 밝혔다.


박광온 의원은 인사혁신처는 국내외 교육연수와 관련하여 각 정부부처에 훈련보고서 제출 시 표절, 인용에 대한 엄격한 관리를 지침으로 내렸고, 이에 각 부처는 자체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작업을 진행해야 한다그러나 기획재정부는 교육훈련심의위원회를 구성하였지만, 2008년부터 최근까지 운영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고 그 이전에 운영했던 심의위원회에서는 표절 의혹과 관련하여 어떠한 발견과 조치도 없었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세금을 책임지는 국세청 공무원들에 이어 국가재정을 편성하고 운영하는 기획재정부 공무원들까지 도덕적 해이와 예산낭비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무원 교육연수 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와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제공=새정치민주연합, 수원 영통 박광온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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