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환경미화원 자체노동조합(위원장 한식)이 행복한 동행 모금사업에 1백만 원의 성금을 지난 5일 이천시에 기탁했다. 또 앞으로도 조합원 25명은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낼 예정이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년에 약 1백80만원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성금을 기탁한 조합원들은 “저소득계층을 위한 사업에 조합원들 모두가 뜻을 모아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봉사활동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환경미화원들은 청소대행업체 대일환경 등 4개 회사와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일과를 마치고 하천, 도로 등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 에서도 항상 남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이 나눔 행보에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질 때 우리 사회는 더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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