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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카페트 친구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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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이재명 성남시장, 카페트 친구 토크콘서트



지난 5일 오후 5시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의 친구들과 함께 오직 민주주의,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라는 재목으로 유쾌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이철희 소장이 맡았고, 끈질기게 몸통의 의미와 함께 이재명 시장의 행보에 대해 유머와 위트로 시종일관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SNS 친구들과 성남시의 지지자들로 600석의 온누리홀을 가득 채우고도 자리가 모자라 통로와 무대위, 무대앞 등에 신문지 등으로 자리를 마련하여 1,000여명이 함께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철희 소장이 인사를 시키자 그저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지만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이고 자세한 답변을 이어갔다.


시작부터 이재명 시장님 같은 분을 청와대로라는 손현수막이 부각되었는데,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 같은 사람이냐며 참석자들과 함께 유쾌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철희 소장은 세상에서 건들면 안되는 세 사람을 아느냐고 질문하자 이 시장은 모른다고 답변했고 이철희 소장은 그것은 손석희, 김재동, 그리고 이재명 시장이라고 하자 장내는 폭소가 터져나왔다.


이어서 이재명 시장의 어린 시절과 학창시절 그리고 시장으로서의 대소사를 토크형식으로 이어갔지만 실질적으로 이재명 시장의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반복적으로 질의되었고 이 시장은 직접적인 답변을 피해갔다.


하지만 말미에 가서 이철희 소장이 전국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미국과 프랑스에서도 오셨는데 이분들의 염원과 에너지를 어떻게 하실거냐는 질문에 그게 제일 부담스러운 것이다라고 하자 이 소장이 책임지셔야지요라고 하자 장내에서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책임을 어떻게 지지요?”하고 웃어넘기려던 이 시장은 이어지는 박수와 환호에 인사하고 제가 제일 부담을 느끼는데, 그래도 피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또 이어진 박수에 저는 물에 뜬 배, 여러분은 작은 물방울이고, 물방울이 모여 거대한 격류가 된다저는 그 위에서 배를 저어가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솔직 담백하게 대답하라는 이 소장의 추궁에 세상이 저에게 요구하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대답하자 장내에서 또 한 번의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에게 개별적인 질문을 하는 순서에서 아이들이 국적을 버릴 만큼 살기 어려운 환경에 대해 걱정하는 주부가 질문을 하기도 했고, 뉴타운에 대한 질문, 성남시의 보육정책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지막 질문자로 나선 어린이가 이재명 시장님의 방문 열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어떻게 하면 될 수 있을까요?”하는 질문에 장내가 폭소바다가 되어버렸다.


이 시장도 웃으며 짠 거 아니다며 손사래를 쳤고, “나중에 시장실에서 따로 한번 보세요라고 했고, 이 철희 소장이 질문한 학생을 잡고 문열어주는 사람이 뭐냐고 묻자 비서라고 정확히 답하자 또한번의 폭소가 터져나왔다.



질문을 마치며 이 소장은 이 시장에 대해 칭찬만 하지 말고, 쓴소리 많이 해줘야 큰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마무리 인사를 마친 이재명 시장은 큰 절을 올리며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고, 이에 감동한 듯 이철희 소장이 적벽대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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