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이 안산시에서 지난 8월부터 문화광장과 중앙동 일대 상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제2기 안산시 상인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강연에 나서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특강은 13일 상록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상권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스스로 자구책을 찾기위해 노력하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안산시 주요정책과 발전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강은 안산시 시승격 이후 30년의 변화와 주요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안산시의 비전과 발전전략으로 숲의 도시, 신재생에너지 도시에 대해 설명하고 대부도보물섬프로젝트, MICE산업 육성 등 중·장기 경제활성화 전략을 상인들과 함께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들은 상인들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경제여건에서 그동안 궁금했었던 안산시의 비전과 미래전략을 공유하여 안산시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도시여건과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안산시 상권이 가진 좋은 여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인 스스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지역상권이 잠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현실이지만 그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계속해 오던 안산시의 잠재력과 뛰어난 여건을 고려한다면 지금의 어려움이 재도약의 원동력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시정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함께 비전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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