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3일 노인들의 대표적 여가공간인 경로당을 휴식, 기분전환의 단순 공간에서 테마가 있는 브랜드 경로당인‘e-Sports·당구하는 경로당’으로 조성하고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금번『테마-경로당』은 진접읍 소재 금강펜테리움아파트 경로당(회장 강시일)에‘e-Sports와 당구를 함께 하는 경로당’으로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속에서 화합과 결속력을 도모하고, 세대 간 함께 즐기는 등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그간 남양주시에서는 2015년도 6월 브랜드가 있는『테마-경로당』을 전국 최초로 조성 운영하면서 금년도 7~8월중에는 22개소를 추가 개소하여 2016년 12월까지는 34개소가 확대 추진될 예정에 있다.

개소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하여 남양주시의장, 대한노인회남양주시지회장, 진접읍 노인회 분회장, 금강펜테리움아파트 경로당 회장 및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경로당 회원들의 테마 체험 및 시설 라운딩 등이 함께 이뤄졌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인생 100세 시대에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테마-경로당』조성으로 어르신들이 건전한 여가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면서 힘찬 격려와 함께 브랜드가 있는『테마-경로당』이 확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금번『테마-경로당』조성이 노인여가선용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시민을 돕는 지역사회 복지증진 실현으로 활기찬 경로당으로의 변화를 위한 시금석이 되었다”면서 “금년 하반기에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테마별 친선 경진대회(e-Sports, 당구)를 개최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여가프로그램 파급 확산을 도모할 계획에 있으며, 융합복지 실현을 위해 시민참여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테마(치유, 체험&요리, 영화감상 등) 발굴로 업그레이드『테마-경로당』을 확대•조성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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