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은 지난 13일 복지관 이용인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12월의 이벤트 ‘한겨울의 누리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누리한마당은 발달장애인 댄스난타팀의 흥겨운 공연으로 막이 올랐으며 특별히 축하공연을 준비한 발달장애인들과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 남양주시의회 박유희 의장,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국회의원(남양주갑)이 함께 손잡고 입장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복지단체 및 시설장,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 김민수 회장을 비롯한 도내 장애인복지관 관장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1부에서는 복지관의 10년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이어서 행사에 참석한 이용인들을 위한 장미꽃마술 이벤트가 펼쳐져 현장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으며, 마술에 참여한 이석우 시장, 박유희 의장, 조응천 국회의원, 최승철 관장은 이용인 한 명 한 명에게 다가가 장미꽃을 전하며 따뜻한 인사를 나누었다.

이석우 시장은 “복지관이 개관한지 벌써 10년이 되었는데, 따뜻한 온기는 여전하다. 앞으로도 이 따뜻한 온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시장의 책무를 다하겠다”며 “변함없이 응원해준 후원자,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특별히 장애인 당사자 여러분과 부모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으며 이어서 진행된 2부에서는 부모자조모임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발달장애 청소년의 방송댄스, 풍물, 우쿠렐레 공연 등 이용인들의 발표회가 이어졌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2016년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월부터 매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번 한겨울의 누리한마당을 끝으로 개관 10주년 기념 이벤트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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