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유네스코총회의 결정에 따라 2015년 공식 출범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회원 가입이 승인 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GNLC: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전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학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독일 함부르크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이천시는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을 시작으로 2005년 시청 및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에 전문 평생교육사 16명 배치를 통해 12년 동안 체계적인 조직과 운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모든 국가와 교류를 통해 학습정보의 공유와 기술개발은 물론 선진 학습도시의 시스템 도입과 이천시의 차원 높은 학습시스템의 기술이 지속가능하도록 개발도상국에 있는 도시들에게 지원하여 이천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천시는 향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로서 영문 홍보책자 제작, 평생학습 DB구축 및 영문자료를 포함한 평생학습 홈페이지 개편, 국제 컨퍼런스 및 회의 참석,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도시간 교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평생학습은 나눔이자, 소외층에 대한 배려”라며, “이번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시장은 “이천시가 갖고 있는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노하우를 가난한 도시에 전파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덧 붙였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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