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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월호 특별법, 유가족들은 굶고 있는데..국회와 세종로에서 새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자신들의 주장이 담긴 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단식에 돌입한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타협점이 보이지 않고 있어 유족들이 힘들어하고 있다.15일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홍일표 세월호특별법 TF팀 간사는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 수사권을 달라고 하는 이유는 과거 여러 위원회를 해보니 이렇게 조사하다 협조가 잘 안되기 때문에 강제 수사력에 의한 조사가 필요한 것을 경험해 본 결과 이런 것이 없으면 철저한 진상규명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며 세월호 특별법이 합의 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홍 간사는 “그래서 새누리당은 거기에 대한 대안으로 수사권을 주지 않는 대신 상설특검을 동시에 발족시켜 조사위원회가 요구하는 강제수사권을 상설특검을 즉시즉시 검토해서 해결하도록 하던가, 아니면 대검에 세월호 사건만을 전담하는 특임검사를 두어서 특임검사가 조사위원회가 요청하는 강제수사권 요청사안을 즉시즉시 처결하도록 하는 안을 제시해 놓고 있다”며 새누리당의 대안과 방향을 설명했다.또한 “그런데 여기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는 그런 안은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고 그래서 현재까지 타협이 되지 않고 있다”며 “또 한 가지 문제는 진상조사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새정치 측에서는 유가족과 함께 여야 5 대 5, 그리고 유가족 측 5 해서 5 대 5 대 5를 주장하고 있다”고 야당과 유가족들의 주장을 전했다.홍 간사는 “새누리당은 과거의 의문사나 진실 화해 이런대서 했듯이 특히 진상조사위원회가 객관성과 중립성을 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회, 대통령,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적절한 인원과 피해자 가족 측이 추천하는 몇 분 해 3부 요인+피해자 측 이런 식으로 구성하자고 내놓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서로 그 안에 대한 찬성을 할 수 없다는 입장 때문에 현재까지 합의가 안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보고했다.이에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대표는 권은희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서 “세월호 참사의 성역 없는 진상조사를 새누리당과 집권여당은 거부하고 있다”며 “급기야는 희생자 유가족들이 국회 앞에서 노숙하면서 단식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이라고 여당을 비난했다.또한 타이타닉호의 예를 들며 미국도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통해 “부자들의 특권과 부에 대해서 일정한 정도의 제약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야기됐고, 그것이 국민들의 공감대를 이뤘다”며 “그 결과, 헌법이 바뀌었고 미국헌법 수정헌법 16조가 통과되면서 미국사회의 큰 변화가 올 수 있었다“고 조속한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제수사권의 부여가 사법체계를 흔들 수 있어서 불가하다는 새누리당과 철저한 조사를 위해서는 강제 수사권이 필요하다는 새정치민주연합과 유족들의 주장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사진=50만 명의 국민서명,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저작권자(c) 미디어여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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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등 2기 내각 5명 임명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5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임명을 재가했고,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을 갖았다.국회에서 보고서가 채택이 무산돼 전날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한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현재까지 임명을 재가하지 않은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또한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황우여(67세, 인천) 전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안전행정부 2차관에 이성호(60세, 충북) 전 국방대학교 총장, 비서실 인사수석 비서관에 정진철(59세, 충남)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인사내정을 발표했다. 이러한 청와대 행보에 대해 불통과 인재고갈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여론의 질타가 비등하고 있어 정성근 정종섭 후보자의 임명이 진행될지에 대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이에 대해 지난 15일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정성근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기간 중에 국민 모두가 확인했듯이 위증과 음주로 점철된 후보였다. 정성근 후보자 지명 역시 철회돼야 마땅하다”며 “청와대는 정성근, 정종섭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재요청했고 이를 오후에 보내면서 오늘 자정까지 청문보고서를 채택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두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하는 논평을 했다 <저작권자(c) 미디어여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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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공천으로 지지율 하락?지난 11일 새정치민주연합은 7.30 재·보선 공천자들에게 공천장과 파란운동화를 한 켤레 씩 선물하며 신발이 다 헤지도록 열심히 할 것을 주문하였고, 새누리당은 권은희 전 수사과장의 공천을 빗대어 보상공천이라고 비난했다.공천 전날인 10일에는 새누리당 윤영석 원내대변인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권은희 전 수사과장은 2013년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해 많은 논란을 일으켰고, 이 사건은 사법부의 1심, 2심 재판 결과 ‘경찰 수뇌부가 국정원 댓글 사건의 수사를 축소·은폐 했다’는 권은희 전 수사과장의 진술은 허위로 밝혀졌다”며 공천 재고를 촉구했다.다음날인 11일 새누리당 당직자들은 권은희 전 수사과장에 대한 공천을 더욱 수위를 높여가며 비난했다.11일 권은희 전 과장은 공천장을 받고 “2013년 정의로운 행동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지금 역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마찬가지로 변함없이 정의로운 행동을 선택해야 한다고 고민 끝에 결단을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또한 “물론 많은 어려움이 예상이 되지만 그 어려움이 크면 클수록 깊으면 깊을수록 이 사회가 부정의와 부패가 깊은 것이라 본다. 열심히 해서 정의의 숨결이 멀리 퍼지도록 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진실 이외에는 그 어떠한 것도 보상이 될 수 없습니다“고 의미심장하게 자신이 생각하는 보상의 의미를 말했다. 복도에서 기자들이 보상공천에 대해 추가로 묻자 “그러한 보상공천. 언급하는 것조차 화가 나고 진실은 반드시 진실로서 보상을 받아야 하는 것이고 그 길이 ‘정의의 길이다’ 라는 것을 분명히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며 일축했다.15일 일부 언론은 새정치민주연합의 권은희 공천으로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하고, 보수 시민단체는 법정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권 전 과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압박을 가해 DJ를 키웠다는 평이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과 보수 시민단체의 칼날에 권은희는 광산을을 벗어나 광주의 딸에서 대한민국의 딸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사진=새정치민주연합><저작권자(c) 미디어여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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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당선자 현충원 참배 등 발빠른 행보어제 치루어진 새누리당 경선투표 결과 김무성 5만2706표, 서청원 3만8293표,김태호 2만5330표, 이인제 2만782표, 홍문종 1만6629표, 김을동 1만4590표, 김상민 3535표 , 박창달 3293표, 김영우 3067표를 얻었고 현장투표(대의원과 당원) 70%, 일반 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을 통해 김무성 의원이 대표, 최고위원에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여성 몫의 김을동 의원이 선출됐다. 15일 김무성 신임 대표는새 지도부와 함께 동작구 현충원을 참배하고 ‘새누리당이 보수대혁신의 아이콘이 되어 우파정권재창출의 기초를 구축하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적었다.또한 경기 수원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청와대 조찬에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선출 관련해 서면브리핑에서 “오랜 정치경력에 경륜을 갖춘 김무성 대표의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아울러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최고위원께도 축하인사를 드리고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4분의 최고위원과 김무성 대표가 힘을 모아 새누리당이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여당으로 혁신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당과 청와대 사이의 건전한 견제가 살아있어야 한다’는 김무성 신임 대표의 공약을 실천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더 이상 새누리당이 청와대의 눈치를 보고, 대통령의 하명을 기다리며 국민여론을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불문가지이다”라고 주문했다.한편 경선에서 김무성, 서청원 후보 간의 앙금을 오해할 수 있는 서청원 최고위원은 현충원 참배는 물론 최고위원회의에도 불참했다. <사진=새누리당><저작권자(c) 미디어여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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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관 만만회 의혹 정윤회, 고 최태민 목사 딸과 이혼정윤회(59)씨가 박근혜 대통령이 육영수 여사 서거 이후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할 당시 각종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과 육영제단의 분쟁의 한가운데 있던고 최태민 목사의 딸 최모(58)씨와 최근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 만만회가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참사를 불렀다는 의혹과 함께 정국을 흔들 뇌관으로 등장했다.정윤회씨의 이혼이 언론에 노출되며 가장 눈에 띤 것은 이혼 조종안에서 재산분할 및 위자료 청구는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이혼한 부인 최모(58)씨는 고 최태민 목사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이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육영재단 운영에 실질적으로 관여해 전횡을 했다는 의혹과 더블어 젊어서부터 사들인 부동산구입 자금출처에 대한 각종 의혹이 나돌 만큼의 재산가라는 점에서 재산분할 및 위자료 청구는 하지 않는다는 점이 의혹으로 불거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만만회가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참사를 불렀다는 의혹이 제기된 정윤회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보궐선거로 정치에 입문했던 때부터 비서실장 역할을 하다가 2007년 고 최태민 목사의 사위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사직했다고 지난 2007년 당시 대통령 후보 검증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밝힌 인물이어서 더욱 언론에 집중되고 있다.부인의 재산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언론에 밝힌 바 있는 정윤회씨의 의혹은 만만회의 진실게임과 무관할 것인지 박근혜 정부의 숨은 뇌관으로 다가오고 있다.만만회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은 “문제의 핵심은 박지만,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윤회의 만만회이다.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퇴근 시에 서류뭉치를 보자기에 싸가지고 청와대 밖으로 나간 것이 목격되었다고 한다. 그 서류뭉치는 인사청문 검증 서류이고, 이 서류를 최태민씨 사위인 정윤회에게 가져가서 국무총리후보자를 낙점 받았다는 설이 무성하다”라고 말한 바 있어 박근혜 정부의 인사참사로 지지율이 추락하는 단초가 된 바 있다.<저작권자(c) 미디어여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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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하락한 정당지지도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의 7월 둘째주 주간집계에서 정당지지도와 여권과 야권 차기주자 선호도를 발표했다.새누리당이 0.6%p 하락해 40.3%, 새정치민주연합은 0.9%p 하락한 29.7%로 양당 격차는 10.6%p로 1주일 전 10.3%p 보다 0.3%p 소폭 벌어졌으며, 정의당은 4.0%, 통합진보당은 1.6%의 지지율을, 무당파는 1.3%p 상승한 23.1%로 나타났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는 김문수 전 지사가 0.5%p 하락 12.8%, 정몽준 전 의원이 0.1%p 하락 9.9%,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8.0%, 남경필 경기도지사 6.6%, 오세훈 전 시장 6.5%, 홍준표 지사 6.2%, 원희룡 지사 3.4%, 유정복 인천시장 2.0%, 모름/무응답은 44.8%로 조사되었다.야권 차기주자 선호도에서는 박원순 시장 17.1%, 문재인 의원 14.6%, 안철수 대표 12.7%, 손학규 고문 9.3%, 안희정 지사 6.1%, 김부겸 전 의원 5.0%, 정동영 전 장관 3.6%, 송영길 전 시장 1.6%, 모름/무응답은 28.4%로 나타났다. 여야 통합 순위는 박원순 시장이 17.1%, 문재인 의원 13.3%, 안철수 대표 11.8%, 정몽준 전 의원 11.6%, 김문수 전 지사 8.4%,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7.0%, 남경필 지사 4.8%, 안희정 지사 3.9%, 손학규 고문 3.6% 순으로 조사되었다.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2014년 7월 7일부터 7월 1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조사했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이상 21.4%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미디어여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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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추락하는 박근혜 지지율, 청문회와 장관임명 후에는7일부터 11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조사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중 정상회담 효과로 반등했던 1주 전 대비 0.8%p 하락한 45.3%를 기록해 다시 추락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주 장관 청문회에서의 여파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0%p 상승한 48.6%를 기록되고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격차는 3.3%p로 1주일 전 0.5%p 보다 2.8%p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청문회 정국에서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질문제, 비리종합백화점으로 붙여진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거짓말과 위증, 폭탄주로 이어진 후폭풍이 하락으로 나타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이에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대통령께서 답을 하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이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일언반구가 없는 것은 청와대에서의 모임 의 정신, 그리고 국민들이 직접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내린 판정에 대한 기대에 대단히 못 미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결단을 촉구한 바 있다.누가 장관에 임명되고 탈락, 또는 자진사퇴 형식으로라도 배제되는 후보자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를지 또 다시 추락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c) 미디어여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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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선투표결과 비박 김무성 의원 당선 각 세울지“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몸을 바치겠다”면서 “새누리당이 보수 혁신의 아이콘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 당선된 김무성 의원 당선소감으로 그 동안 경선과정에서 대권과 관련한 갈등이나 대통령에 대해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겠다는 등 박심을 등에 업은 서청원 의원과 다른 당 운영을 예고한 바 있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각을 세울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대한민국의 재탄생과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부응하고 적폐 청산이라는 역사의 소명을 다하고자 한다”며 “그러한 측면에서 과거와 결별하고, 미래로 나아가자고 여러분 앞에서 다짐한다”한 정견 발표는 이를 어느 정도 암시하고 있다.물론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운영이 다음 대권으로 가는 길이기에 대놓고 갈등을 조장해 친박계의 불만을 만들지는 않겠지만, 차별화를 통해 정부의 국정운영에 마냥 해바라기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그 파장이 언제쯤 수면위로 오를지가 관건이다.야당이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불공정하다는 비판을 무릅쓰고 경선장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역시 “당과 당원 여러분께 제가 바라는 것은 오직 국민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힘을 모아 국가 혁신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결코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해 당과 정부가 기름처럼 따로 분리되는 것을 경계했다.이날 투표결과는 1인 2표제로 김무성 5만2706표, 서청원 3만8293표,김태호 2만5330표, 이인제 2만782표, 홍문종 1만6629표, 김을동 1만4590표, 김상민 3535표 , 박창달 3293표, 김영우 3067표를 얻었고 현장투표(대의원과 당원) 70%, 일반 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을 통해 김무성 의원이 대표, 서청원 의원, 김태호 의원, 이인제 의원, 여성 몫의 김을동 의원이 새누리당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저작권자(c) 미디어여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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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전당대회 서청원, 김무성 누가?14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를 선출하게 되는 가운데 30%의 여론조사가 서청원, 김무성의 당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이 예상되며 축사 등으로 선거의 여왕이라는 영향력이 누구에게 향할지 그 향배가 더욱 주목되는 가운데 서청원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선출될 당대표가 필요하다는 의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환영의 뜻을 표했고, 김무성 의원은 유불리를 생각한 적은 없다며 애써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여론조사와 함께 선거인단 70%의 현장투표로 이루어지는 이번 선거는 새누리당의 구도를 새롭게 바꿀수 있어 그 변화가 분명할 것으로 보인다.13일 기자회견에서 서청원 의원은 "김무성 의원 유용한 재목이다. 경선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서로 감정 상한 일 있다면 그건 제가 미안하다“고 그동안의 골을 봉합하려 했고, 김무성 의원도 "본의아니게 서로 얼굴붉히는 일이 있었습니다만 무엇보다 당의 화합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동안 있던 모든 일을 다 잊자”고 휴유증을 봉합했다. 서청원, 김무성, 이인제, 홍문종, 김을동, 김영우, 김태호, 김상민 의원, 박창달 전 의원 등 9명이 도전해 김을동 의원은 여성 몫으로 최고위원으로 당선이 확실하다.<사진=새누리당><저작권자(c) 미디어여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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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동작을 나경원 밴드웨곤 효과낼지한국일보와 리서치코리아의 동작을 여론조사에서 상당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나경원 후보의 지지가 밴드웨곤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여론의 관측이 무성하다.밴드웨곤 효과는 정치나 경제에서 인기가 많은 사람이나 물건의 선택에 있어 결과적으로 인식에 편승해서 지지를 많이 받거나 많은 소비가 이루어지는 현상을 나타내는 용어로, 축제 등에 있어서 거리에서 펼쳐지는 행렬의 가장 앞에서 밴드를 태우거나 행렬을 이끌며 흥을 돋우는 역할을 하는 마차나 자동차를 가리켜 밴드웨건이라고 한다.나경원 전 의원의 앞선 지지율에 내심 긴장한 것은 야당일 것이다.13일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단일화에 대한 화살을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하며 “저희가 후보등록 전에 야권연대를 제시한 바가 있다. 그건 저희가 다시 언급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그러나 김한길, 안철수 대표는 이 야권연대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이라는 얘기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충분히 확인하고 있다”며 모든 책임을 돌렸다.또한 “앞으로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그 분들이 필요를 느끼고 제안한다면 그 때가서 생각해보면 될 문제다”라며 또다시 공을 새정치민주연합에 돌렸다. 밴드웨곤 효과는 일정한 시점이 지나면 돌이킬 수 없는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사진=새누리당><저작권자(c) 미디어여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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